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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만나야될지 모르겠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3 9466 2017.07.18 21:31:12
조회 3,732 댓글 13 신고

남친이랑 저랑 횟수로 3년 정도사겼습니다. 맞아요.., 짧은 기간아니에요

3살연상인 오빠는 만나고 1년 까지는 한창 저를 기여워하고 나이어리지만 알바로 지가 돈벌어 스스로 어학연수도 가고

속도 깊고 이해심 깊다 생각하며 저를 좋아했죠 아주 많이. 아직도 느껴지네요 그때의 사랑받던 저 같이있으면 제 얼굴보고 반달웃음짓던 오빠의 표정.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됫을까요.

 

캐나다로 1년 어학연수 다녀왔던 오빠는 이제 어학연수가 끝났으니 취준해야한다고 주1회만 보자고 했습니다.

저는 괜찮앗어요. 아, 사실은 썩 괜찮기 보다는 제가 마음으로, 머리로 이해하고 배려해야하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오빠는 멀티테스킹이 안되는 성격입니다.

저의 경우를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제 할일이 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잠깐 보자고 하면 할일을 놓는 것이아니라 잠시 멈추었다가 보고 돌아와서 연인과 함께한 시간 채우려고 더 하고 자던지 등의 습관? 이있습니다. 저는 일과 사랑 동시에 하고 싶은 경향이 강하죠. 위에서 저와반대라고 이야기했듯, 오빠는 일이있으면 그 일만해야됩니다. 그것이 자기가 좋은 결과를 얻기위한 최대한의 노력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문제는 이 둘의 성격차이인가요,, 저는 오빠가 주1회보자했지만, 오빠에게 그럼 주말에 한번은 데이트하도록 하고 평일엔 하루에 저녁 정도 같이하고 헤어지자 라고했습니다. 하지만 오빠는 절대 네버 그럴수 없답니다.

 

본격 취준을 시작한 저로서 이제야 반틈은 이해가고 아직도 나머지 반틈은 이해 안가는 오빠의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난 이제 너랑 데이트 하루만 할꺼고 나머지 날엔 내가 친구를 만날 수도 있고, 그리고 내가 공부를 안한다 하더라도 쉬는시간은 나 혼자 보내고 싶어. 내 취준과 공부의 효율을 위해서. 그러니까 제발 나한테 밥만먹고 헤어지자, 커피만 먹고 헤어지자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좀 하지마"

 

원래 연인이 서로 할일을 하고 바쁜와중에서, 사전에 약속한 만남시간 외에 10분, 20분도 잠깐 짬내서 볼수 잇는거 아닌가요?

이해 안갔지만, 자소서 쓰고있는 오빠한테 버거킹을 사들고 집앞에 갓다가 이거만 주고 가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다는 소리에 너무 서운하고 정이 떨어져서 그 이후론 그 동네에 발도 안들였네요..

 

 

이렇게 마음 급한 취준생인 오빠를 이해하면서도 몇 분정도의 짬도 나에게 아깝다는 오빠가 미웠지만, 만난 정과 첫 남자라는게 너무 의미가 컸고 무엇보다 사랑햇기에 참고 만났습니다.

 

그야말로 일주일에 한번만 봤고 그 이외의 시간엔 전화하는 것 조차 어리다는 소리 들을까봐 겁나서.

 

하지만, 그 주1회 만날 때도 오빠와 저는 행복하지 않았네요. 싸움이 잦았죠. 항상 볼때마다 말 수도 적고 피곤해 보이는 오빠한테 "오빠, 오늘 피곤해? 기분안좋아" 물으면 오빠는 왜 비꼬냐며 피곤하면 피곤한갑다 생각만 하면되지 꼭 그렇게 말해야하냐며 이젠 주1회꼴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그럼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주1회씩 헤어지잔 소리들으면서 헤어지는게 답아닌가. 뭣하러 이글을 썻나.

여러분. 이남자는 저에게 헤어지자곤 했지만 헤어지잔 말 할때 막말도 많이 했지만 가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제가 많이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힘들어서 그렇구나 라는 마음에 늘 잡았습니다. 싫다고 이렇게 헤어지는건 아니라고 잡고 울고 매달렸습니다.

물론 오빤 그럴 때 마다 받아줬고 그러고나서 또 다시 ㅇ평상시처럼 서로 보진 못해도 보통연인처럼 말을 나눴죠.

이 생활의 반복이 거진 10개월정도 이어졌습니다.

왜냐구요?

오빠를 못보는 저는 만날 때 오빠 폰을 봤는데 (검사하려고 하기보다는 궁금해서요 오랜만에 볼수도 있는거라 생각해서) 오빠 친구들 끼리의 단톡방에 일베용어로 서로의 여자친구를 까고 있었고

 

대충 이런내용

"잘 빨게 생겼다"

"오늘 내 여친 만나고 바로갈께~! 내여친이 밥먹고 커피까지 한잔하자하면 뒤돌려차기로 턱주가리부수고올께"

"**이 ㅂㅈ 허벌 ㅂㅈ "

이건 다른여자친구들에 대한 내용이구요

저같은 경우는 쓰러진적이 있었는데 그걸 오빠친구들이 아나봐요

"노** 이제 괜찮나? 노메트라 궁 커리 잘못탔네 두부외상"이런식으로 되잇더군요

 

이거보고 저도 화가나서 언성을 높이니 오빠가 오히려 왜 남의 폰을 보고 자기친구들 사생활 침해하냐며 헤어지자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또 잡앗죠

(아마도 한번 잡으니까 계속 잡는 버릇이 저한테 생겼나봐요. 물론 사랑하니까 그런거겟죠..)

 

그 이후에도 2주년 여행때 아침에 오빠폰이 카톡음말고 다른 음이 울려서 보니 위챗음이더군요. 캐나다에서 만난 여자사람친구 2명이랑 톡방이 있었는데 내용은 별 내용없었습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는정도?

근데 왜 위챗으로 하냐니까 제가보고 뭐라할까봐 그랬답니다. 그러면서 니가 봤듯이내용도 친구사이 내용인데 너는 나를 바람핀사람으로 모냐, 헤어지자.

해서 2주년 여행때도 헤어지잔 소리를 듣고 왔네요. 물론 그땐오빠도 그러고 나서 미안하다하고 다시 만났죠..

 

그렇게 10개월간 여러차례 이별통보에 매달리느라 살은 10키로가량 빠져서 지금은 그렇게 달성하고 싶던 꿈의 몸무게로 살고 있긴 합니다.

 

몇일 전에도 교육받고 온 오빠가 피곤하다해서 피곤하면 안만나도 되니 집에서 쉬라했지만 자기가 저 보고싶다고 동네로 와서밥먹고 산책하고 놀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차에서 또 싸웠는데 제 말이 또 화근이었답니다.

보통 집앞에 도착하면 차에 20분은 기본으로 잇는데 그날은 오빠가 집앞으로 바로 내려주길래 "오늘은벌써가게~?"라고 물었는데 기분 확나빠하면서 언성을 높이더군요.

"너는 진짜 내 동생보다 더 어리다. 내가 피곤한데 너보러 왔는데 그렇게 비꼬면서 이야기하냐. 아니면 더 있자고 직접 말을 하던지. 그딴식으로 비꼬면서 이야기하지마라" 라고 얼굴 붉히며 이야기하는데,, 어이가 없고 할말이 없더군요..

 

이렇게 설의법?으로 이야기하는 제가 잘못된건가요.. 아니면 남친이 예민한건ㄱ가요..

 

저는 저말의 의도가 "더 잇다가지 서운하네" 가 아니라 "오늘은 이만 가는거야?" 였습니다..그러면 오빠가 " 응 오늘은 좀 피곤하네 ㅠㅠ 가서 언능쉬어 " 라고 하면 응 그래요 잘가요 했을텐데

 

제 말에 너무 화내면서 덧붙이는 말이 "다시는 피곤할 때 너랑 데이트 안한다. 사람이 피곤하면 이해해주고 바로 돌려보낼 생각을 해야지. 그런게 여자친구로서 내조이고 여자친구가 하는일아니냐?"

 

라고 하는데.. 저만 오빠가 꼬였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저는 오빠가 피곤하더라도 5분 더 있다가는건 이렇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말을 하는 제가 이해심없고 한창 어리다고 하네요..

 

저 아직 직장인 아니고 취준생인데 재학중인 취준생이라 제가 아직 어른의 세계를 모르는 정말 어린아이인가요?때쓸줄만 아는 그저 그런 여자친구인가요..?

 

제가 고쳐야 할 부분이 있으면 조언받고 고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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