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커플은 7개월된 커플인데요.
6개월이 좀 지났을무렵, 사소한 일로 다투고 헤어질뻔한 위기에 놓였었습니다.

사소한 일이지만 제가 분명히 잘못을 했고, 사과방법이 잘못되어 더 큰 화를 자초했지만,
여자친구의 넓은 아량으로 일단 넘어갔습니다.그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몸에 베도록 습관화시켰습니다.

그런데 지난 일을 돌이켜볼때 여자친구와 싸움 과정 중에 여러 지인에게 조언을 구해 사과방법을 물어봤습니다.방법이 다 다르더라구요.'먼저 연락해서 사과의 기회를 잡아라','먼저 연락올때까지 연락하지말고 기다려라','무조건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라'.2번 기다리라고 선택해서 본의아니게 동굴로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더없이 서로 사랑하고 알콩달콩 지내고 있지만, 추후에 벌어진 전쟁을 잘 대처하여 결혼까지 가고 싶습니다.나이대가 있거든요.

그런데 말이죠.잘 지내고 있는데 싸움이 일어날시, 서로 어떻게 행동할지 미리 얘기하자고 하면 오히려 이게 분란의 소지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