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혼자서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서 도움받을수있는 부분이 있을까해서 글을 올리게 됐네요...

전 40세 남성입니다.20일전쯤에 맞선을 보게돼었습니다...여성분은 33세이구요 첫만남은 저도 호감이 갔구요 그쪽 여자분도 썩 나쁘진않았다고 봅니다~그래서 커피숍에서 커피한잔하고 배고프냐니깐 배고프다해서 점심 식사도같이하고 연락처묻고 헤어졌습니다.두번째 만남까진 그중간중간에 카톡이랑 전화통화좀 했고요...

근데 두번쨰 만남이후 오늘 통화를 하다가 여자분이 가정사 이야기를 쭉 하더군요...

좀 힘들게 인생을 살았더군요~듣고있는 순간 저도 화가 많이 나더라고요...제가 맞선본이후 솔직히 그녀에대한 많은관심을 가지고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말하는게 다 진심으로 느껴졌고 솔직하게 다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참고로 여자분은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입니다...그런데 저랑 통화를 하면서 편하지도 안았다고 어른들이 소개 시켜줘서

불편했다고 서로 존칭을쓰고 통화를 하다보니 그녀는 부담이 됐다하더군요.만남중에서도 존댔말하고 하다보니 불편하긴 했겠죠...친한사이가 아니다보니깐...두번째 만남은 벗꽃구경도 하고요 드라이브도하고 마지막으로 제가 화분 하나 선물 했습니다...좋아하더군요~ 고맙다구 그리고 헤어졌습니다..그런데 제가 궁금한건요

그녀가 지금 두번째 만남이후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궁급하네요...가족환경을 지금 이야기하는건 저한테 그만만나자는

소리인가요?

솔직 제가 톡하고 전화하고 한게 90%입니다..여자분은 먼저톡하진 않구요 그래도 답장은 왔지만...늦게라도

어떻게 해야할까요? 솔직 지금 관심이 필요한 여자이구요...힘든 상처가 많은 분이라서 제가 도움 됄수있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고민중입니다.저보고 말돌려서 그냥 먼저 떠나가세요!!이런뜻으로 받아지기도 하구요...

아직 서로에대해 알아갈 시점인데 이런 상황을 이야기했다면 전 과연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솔직 그녀생각 많이하구요 일도손에 안잡힙니다..개인적으론 좋은 인연 만들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