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한달하고 2주 됐네요 보통 사람들 생각은 보기만해도 너무 좋을 때라고 하는데 저희는 그렇지가 않네요. 잠자리는 한달 넘게 안하고 생활비도 정리가 안되고...진지하게 대화를 해봐도 나중엔 결국 제가 벽보고 이야기한거 밖에 안되고 생활비 부분도 뭔가 투명해졌으면 좋겠는데 뭉뚱그려 월급날이 되도 남는게 없다고만하고..물론 한꺼번에 넘기기는 쉽지 않겠죠~하지만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수입과 지출만이라도 알고 싶은데 저는 신랑 한달 월급도 모른답니다 이야기도 해봤지만 얼마 안된다고만 이야기하고..잠자리가 결혼생활에 있어서 백프로는 아니지만어느정도는 중요하다고 알고있습니다 피곤하다고 하고싶은 생각이 안든다고 이야길하다 오늘 저희 신랑이 한다는말이 하고싶은 생각이 안드는 이유가 원인이 저라고 합니다.저두 첨엔 저한테 문제가 있나 싶은 생각도 했지만 신랑한테 저런 이야기를 들으니 좀 속상하네요..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하고 어렵게 잠자리 이야길꺼냈는데..대화한다는거 자체 이젠 무리인듯 싶구요 대화를 해도 틀어지게 되니 너무 속상하고 답이 없는거같애요...퇴근해서 인상쓰면서 들어오는 남편 얼굴보고싶지도 않구요 답을 어디서 찾아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