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30살 남자입니다.

여친과는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구요 만난지는 5년이되어가네요  한달에 한두번보고있어요

이제 나이도 결혼을 해야될때긴 한데  여친과 결혼해야겠다는 결심히 잘 안서네요

 여친은 확고하게 결혼할꺼라고 생각을 하고 있구요

여친이 저보다 많이 사랑해주는걸 느끼고 있는데

결혼을 생각하면 불안한부분이 많네요

장거리연애다보니 한달에 한두번봐서 정말 좋다고 느끼고 있는건지 만약에

곁에 두고 살면 그런감정이 시들지는 않을지,, 라는 생각도 들고요

여친이 아침 잠이 많다보니 그런부분을 보면 결혼하고 이해를 잘해줄수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여친이 통통한편이라 살도 좀 뺏으면 싶구요.. 여친한테 바라는게 많은건지 욕심인건지

후회없는 결혼생활을 하고싶은데  결정장애인지 막연한 불안감인지.. 마음이 갑갑하네요

돈적인 부분은 제가 한 90%이상 다하는건데 그런부분은 별생각안드는데

결혼에 대한 확고한 생각이 안드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원래 이렇게 생각이 많아지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