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취준생 여자에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실망했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취준생인데 취업준비와 올 여름에 해외 봉사를 함께 준비하고 있었어요

남친은 이런 저를 보고 봉사 준비를 당장 그만두고 취업준비에 매달리라고 했구요

저는 알았다고는 했는데 마음이 접어지지 않아 아직 봉사준비를 완벽하게 끊어내지 못하고 있어요

사실 이번이 3번째인데 남친은 갈때마다 가지 말라고 했고 저는 그냥 다녀왔어요

자기 말을 존중 안해주니까 남자친구가 화가 났나봐요

자기는 나를 믿고 신뢰하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너무 실망이고 신뢰가 흔들린다고 하네요

저는 남자친구가 무지 좋고 헤어지기 싫은데 저에게 실망한 남자친구를 어떻게해야할까요

지금 남자친구가 너무 바빠서 연락이 뜨문뜨문 와요 금방도 잠깐 통화하고 실망했다는 말만 듣고 끊어졌어요

남자친구를 실망시킨 제가 너무 미운데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실망했다는데 뭐라고 이야기할지 모르겠어요

미안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어요...

연락을 기다리고 있기는 한데.. 지금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