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사업을 시작한지 딱2년 주말부부로 지낸것도

2년입니다 연년생이고 둘째아이 낳기 한달전에 내려가서

진짜 많이울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이사업 안하면 평생 후회할

꺼라는 말에 좋은경험이 되리라 믿고 묵묵히 기다렸습니다

월급도 제날짜에 당연히 어렵고 이사업을 하기전에도 1년정도

하다가 망했고요 솔직히 제가 임신하고 출산이 반복이다 보니

일을하러 나갈수도 없었습니다 임신전까지는 늘일을했었으니까

돈이 없는게 이리 사람을 힘들게 조여 오는건지도 몰랐습니다

남편이 2년동안 한사업을 접고 올라온다는데 빚만 늘어난 이시

점에서 그동안 노력한 사람에게 누구보다 힘들 그에게

화한번 낼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친정식구에게 속사정 말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시댁식구에게도 친한친구에게도 그누구에게도

말하고싶지 않습니다 넘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제가 힘을 내야 하는거겠죠 전 엄마니까요 ...

어찌 맘을 잡아야 할까요 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