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부터했습니다
들꽃쑥 2015.04.17 12:28:01
좋은방법 있으면 도와주세요.
결혼27년차에 딸둘 아들하나 둔 주부입니다.결혼후에 계속된 남편의 잦은 외도로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하니 이혼해 주었습니다.
결혼후에 첫아이 학교갈때까지 직장생활 하였고 그 후로는 집에서 하숙생 돌보면서 생활하였고 식당을 할때도 계속 일을 하였습니다.
최근에 우연히 다른여자와 차에서 손잡고 있는것을 직접 목격하고 이혼을 하였습니다.수중에 돈이 없어 살던집에 계속 살고 있는데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전세집 얻을 돈을 요구하니 다 필요 없다며 이혼해 놓고 뭔 소리 하냐고 합니다.십원도 안줄 태세입니다.법으로 갔을때 도움받을수 있을까요?
저는 남편을 너무나 무서워하고 싫습니다.
어제 원룸을 얻어 나왔습니다.월 백만원정도 수입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딸은 직장 다니고 둘째는 대학교3학년 막내아들은 군대 가 있는데 답답하고 저와 자식들미래가 걱정되고 가슴이 계속 떨림니다. 남편이 찾아올까 두렵구요!
헤쳐나갈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그냥 쿨하게 이대로 물러나야 할까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