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애6개월 결혼한지 1년거의 다 되어가는 33살 여자구요 남편과는 6살차이에여 애기는 아직 없어요~~요즘 남편한테 정이 떨어져서요 ㅠㅠ 신랑이 너무 욱하는 성격이에요 무슨 사소한것에 항상 열폭하게 되는데요 저랑 잘 맞지 않는 성격인거같네요
부부싸움하게되면 저희는 항상 사소한일로 싸움이 커져요 ㅠ 남편이 짜증이나 화를 제어하지 못하고 엄청 욕설에 이혼하자 이런얘기부터 막말은 다 코스에요 ㅜㅜ 그렇게 하고나면 미안하다고 사과한다거나 그런것은 없구요 저번엔 일주일간 유령놀이 하며 지내가가 제가 정말 참고 인내해서 겨우 풀렸네요ㅜ 좀 승질이 못된거같아요 독하진 않지만 화내고 나서는 풀리면 없던일처럼 뻔뻔하게 지내지만 그 싸움의 시작만 되면 일단 본인 성질 다 풀어야 풀리는 그런 사람이네요...보통때는 술도 많이 마시거나 머 그런건 아닌데 차라리 좀 다른쪽으로 안좋은면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 할정도에요 ㅠㅠ 초반에 싸우면 너무 무섭고 잠도 못자고 그랬어요 제가 좀 관계중점적인 사람이라 그런게 틀어지면 다른일도 잘 못하고 해결될때까지 속앓이 하는 스탈이거든요 ㅠㅠㅠㅠ그럴땐 제 자신이 너무 자존감이 없지 않나 싶어요 잘 살아보고싶고 노력하고싶은데 남편이 분노조절장애가있는거 같아서 너무 제가 힘드네요 ㅜ 이혼만은 안하고 싶은데 정말 이렇게 몇번 더 싸움 났다가는 제가 지쳐서 하자고 할 지경이네요 ㅠ 어떻게 해야 이런 일이있어도 아무렇지 않은듯 제가 지혜롭게 잘 헤쳐나갈 수있을까여?ㅜ답변 부탁드려요 ㅠㅠ제가 직장이 없는것도 아니고 남편한테만 의지하며 사는 스탈도 아닌데 이렇게 부딪힐때면 무늬만 부부라도 트러블 없이 그냥 살고 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