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6년전에 헤여졌습니다..

고등학교부터 대학까지  4년가까이 사귀었고 ,우리 둘다 엄마아빠가 이혼 한 상황이라서 만날때부터 서로 너무 

의지를 하면서 살아왔었거든요 ..

근데 여차여차 ,그 사람은 아르헨띠나로 유학겸 이민을 떠나게 되었고 ,나는 당시 같이 갈 엄두조차 못내고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

다시 될줄 알았습니다 .다시 만날줄 알았습니다...

언젠가 우연이라도 다시 만나서 다시 시작할줄 알았습니다...

내가 그사람이 없으면 안된다는걸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아픈거 내가 혼자있는걸 누구보다 걱정해줬던 

그 사람이라서 당연히 다시 만날줄 알았습니다....

1년 2년 ...3년 그리고 6년이 지났습니다 .

나는 아직 그 추억에서 헤여나오지 못하고 ,나이 30인데 연애를 못하고 있습니다 ...

누군가를 만나면 ,잘 만나가다가도  2개월을 못가고 헤여지고 ,또 비교하고 ...

찾아가고 싶은데 ,죽도록 만나고 싶은데  ,결혼을 해서 애놓고 살고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오랫만의 마주침이 그 사람한테 더 큰 상처가 되고 ,추억을 깨버릴까 두렵기도  합니다 ...

나를  기억이나 할지 .

아니면 이별을 선택한 나를 원망많이할지 ....

어떡해야 할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