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유부남과 사랑에 빠졌어요
부지니 2015.03.04 11:48:30
제 친구는 나이 32살 미혼 여성이구요
집안에 돈도 많고 학벌도 괜찮고
흠이라면 얼굴이 좀 못생기고 몸매가 별로라는것,,,,ㅠ.ㅠ
근데 친구가 바람나서 처자식 다버리고 애도 보러 다니지도 않고 매몰찬 이혼남이랑
죽고 못살아서 사귀고 있더라구요.. 사실 다알면서 말이죠...
그남자는 월세35짜리살고 돈도 150도못벌고 나이는 33이고요...
친구네 부모님께는 알리지 않고 비밀로 만나고요..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보는데... 자기자식 버린놈은 진짜 개만도 못한 놈이잖아요...
차라리 돈없는 멀쩡한 총각이 낫지... 저런 파렴치한 놈이 낫냐고 하니까.
그래도 자기랑 결혼하면 안그런다고 그러대요....
친구같은 조건이면 집안이 좋기때문에 원만한 총각이랑 결혼도 잘할거라고 생각이드는데
이친구에 심리가 뭘까요... 아무리 설득해도 듣지않고 전부인아는사람한테 사실얘기다
들었는데도....믿지 않고 ,,,
바람핀건 전부인때문이다 그러면서 그남자가 하는 얘기만 100% 믿더라구요
갈수록 깊이 빠져드는 친구를 보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네요...
왜 그러는건지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