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도와주는걸 왜 이해못할까요
식경 2015.02.26 11:35:22
결혼한지 6개월된 새댁입니다.
전 3자매중 장녀구요 남편은 외동입니다.
남편은 늘 제가 친정위주라고 싫은 내색을 하는데
저역시 그걸 이해못하는 남편이 쫌생이같아요
제가 친정위주라고하는 일들 말해보자면요
일때문에 동생이랑 서울에갔습니다. 서울간김에 이것저것 사고 구경한다고 원래이야기했던 시간보다 3시간 늦은 10시쯤 집에 도착했어요
이 일로 남편이 화나서 이래서 우리가 가족이 아닌 남이라고 각방을 썼어요
또한번은 동생 결혼식 준비로 집에 내려가 음식장만을 도와주려고했어요
저희 친정이 촌이라서 결혼전날 동네분들 모시고 음식대접하거든요
제결혼식때도 100명정도 되는 손님 치루었구요
그래서 저도 손님치루는 날에 가서도와드릴려고 하니 싫은 내색을 비치더라구요
물론 남편이 저나 친정쪽에 못하는건 아닌데
친정이랑 엮이는걸 싫어해요
결혼해서 자기가 일순위가 아니라 친정이 일순위라고
생각하는것 같기도한데...
외동이고 원래성격땜에 이해를 못하는걸까요??
아님 남편말대로 친정을 우선으로 하는제가 문제일까요??
아. 시댁은 저에게잘해주고 큰 문제나 시댁과 관련되서 일어날 일들은 전혀없어요
재정적인부분도 안정적이시고 제사안지내고 친척간 왕래가 거의없어서 신경쓸일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