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
산둣 2015.02.01 03:06:11
방학하고 본가에있다가 11일만에 대학원생인 남친만나러 학교로 갔어요. 배고픈데 시간이 애매해서 카페에서 와플먹고있는데 남친이 핸드폰을 하길래봤는데 제이름이 뜨길래 물었더니 남친어머니가 애칭으로 저장되어있던 제 번호를 이름으로 바꾸셨다는군요. 왜 그러셨냐고 남친에게 물었더니 그냥 해꼬지하신거라고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저는 순간 눈물이 나오더군요ㅠㅠ 그래도 그렇게 넘겼어요. 실은 사귀는 1년동안 부모님과 동생을 챙기랴 저에게 소흘할때도 이해하려고 했고, 참았거든요. (그래서 더 울컥한듯ㅎㅎ)
그러고 근처에 제 자취방에가서 두시간을 코골며 자고 일어났는데 배고파서 말했더니 자기가 친구랑 만나기로해서 친구들이 기다리고있는데 그곳까지 버스타고 가서 밥먹고 지하철타고 본가에가라고 해서 갔는데 호두과자를 사줄테니 가면서 먹으라고ㅠ 그렇게 배고프다고 했는데 저는 어이상실했어요. 제가 길거리음식을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친구만날생각에 그러는것 같아서 제가 밥을먹자고 했어요 신포만두에 가서 만두 네개먹는데 또눈물이ㅠ 제가 여친보다 친구가 더 중요하냐며 뭐라고 했어요 나를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은 왜잡냐고, 약속잡으니 데이하는데도 시간에 쫓기면서하고ㅠ 그러니까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하는데 저는 이미 상처받아세 집에와서도 전화온거 받지도 않보 톡에 답장만해줬네요ㅎㅎ
자기도 집에 일찍들어갔더군요. 착한사람인데 왜 이러는지ㅎㅎ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그러고 근처에 제 자취방에가서 두시간을 코골며 자고 일어났는데 배고파서 말했더니 자기가 친구랑 만나기로해서 친구들이 기다리고있는데 그곳까지 버스타고 가서 밥먹고 지하철타고 본가에가라고 해서 갔는데 호두과자를 사줄테니 가면서 먹으라고ㅠ 그렇게 배고프다고 했는데 저는 어이상실했어요. 제가 길거리음식을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친구만날생각에 그러는것 같아서 제가 밥을먹자고 했어요 신포만두에 가서 만두 네개먹는데 또눈물이ㅠ 제가 여친보다 친구가 더 중요하냐며 뭐라고 했어요 나를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은 왜잡냐고, 약속잡으니 데이하는데도 시간에 쫓기면서하고ㅠ 그러니까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하는데 저는 이미 상처받아세 집에와서도 전화온거 받지도 않보 톡에 답장만해줬네요ㅎㅎ
자기도 집에 일찍들어갔더군요. 착한사람인데 왜 이러는지ㅎㅎ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