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외도 사실을 알게됬어요
세리 2015.01.20 17:36:52
저는 스물한살 여대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아빠가 바람을 핍니다
아빠는 마흔 여섯이시구 엄마는 마흔셋이십니다
엄마는 마트일을 하시고 마트랑 집밖에 모르십니다
한 십몇년을 엄마가 버는 돈으로 생활했습니다
엄마가 약 구십을 버는데 엄마랑 저랑 동생이랑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작년부터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과외 다섯개를 뛰고 금토일은 행사 알바하면서
집안에 보탬이 되고 있어요 물론 오전은 학교 다니구요.
집은 고모가 해주셔서 아빠껀데 아파트 이자랑 아빠 카드 값만 아빠가 갚아내고 있습니다
아빠는 저희집 살림에 아무러 보탬도 안되고 고모가 동생 학원 보내라고 주신 돈도 자기가 쓰더라구요...
그걸 동생이 안 이후로 아빠를 엄청 싫어합니다
아빠가 다리가 다치셔서 약 세달 입원했을 때도
저랑 엄마가 똥 다 치우고 병수발 다했습니다
저도 엄마도 일하면서 아빠 밥 먹이고 일하고 막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바람을 필 수가 있을까요?
그여자 번호랑 그여자랑 했던 잠자리까지 찍은 사진이랑
그여자랑 했던 문자랑 다 제 핸드폰에 찍어놨습니다
글고 그여자의 아들 뒷바라지도 다해주더라구요
저희 동생은 학원 하나 못다니고 공부하는데요...
저희 엄마가 안 이쁜 것도 아니고...
아빠가 하도 생활비를 안줘서 성질은 내긴 하지만 한번도 다른 생각한 적 없는 엄마입니다
저랑 엄마랑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손 떨리고 모든게 떨려서 아무것도 할수 없어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적인 답변 기다립니다.... ㅜ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