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지 1년6개월정도 되었네요... 너무 답답해 미칠꺼같아요..정말... 매일매일 싸우고...매일매일 우는거같네요... 제 남자친구 28살 학생이고.. 저 23살 학생입니다.. 남자친구도 공부하구 저도 공부하는 입장이에요... 남자친구는 요새 무슨 이상한 사업한다고 사람들 만나고다니고.. 공부도 제치고 건강에 이상이 있을정도로 살이 많이 쪘거든요... 저희집에서도 그거때문에 반대하구요.. 잔소리하면 잔소리한다 짜증내고.. 일하는거때문에 정말 매일 싸웠어요.. 매일 거기 정신팔려서 아무것도 안하고... 전보다 연락하는게 정말 5분의 1로 줄었어요.. 문자카톡... 절대 답장 안하고 저랑 있을때도 폰만 하네요... 이해해달라면서.. 몇번을 싸워도.. 몇번을 그거때매 헤어질뻔해도 변하는게 단하나없네요.. 근데 제가 문제인거같아요... 조금만 화가나도.. 그게 절제가 안되네요.. 일주일에 6일은 울고있고.. 가슴이 터질꺼같아요.. 그리고.. 화가 안참아져요.. 가끔 뭘 집어던지고... 전화하다 폰 집어던진것도 한두번아니구요... 정말 매일을 서럽게 울어요.. 그러면서 계속 전화하고 문자하고 전화하고... 속이 터질꺼같고 그게 안참아져요... 막 몰아부치다가 좀 정신들면 미안하고.. 미안하다고하면 이번엔 상대방이 몰아부쳐요.. 한숨쉬고 제가 무섭다네요...
정말 매일을 그렇게 싸워요.. 요즘들어 안 울고 잔 날이 언젠지...생각없이 잔 날이 언젠지 생각이 안나요... 자꾸 변해가기만하고... 제가 얼마전에 크게 한번 다쳤어요... 근데 저보고 119신고해라 한마디하더라구요... 오늘 오토바이타다 넘어졌대요...제가 잔소리하니까.. 저보고 막 짜증내네요.. 니가 해준게 뭐있냐면서...
누가 저보고 그러더군요.. 이미 헤어질데가 지나서 못 헤어지고 있는거라고... 근데 그 행복한 기억때문에 못 헤어지겠더라구요.. 그렇게 싸워도 잠시 행복하면..그거때문에 마음이 안 놓아지더라구요... 수십번도 더 헤어지자고 해놓고... 또 어느순간 다시 만나고있고.. 헤어질때가 온걸까요.. 직설적인 대답 부탁드려요... 매일 울고..아무것도 못하는제가... 점점 변하는 제가 저도 감당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