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를 만난지 두달째...
처음에.. 친구통해서 알게 된 오빠였어요..

친구는 나이트에서 만난오빠 였구요..
제친구랑 오빠친구는 사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소개를 받은거죠..
그리고..오빠는 혼자 산답니다....

만난건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데이트했을때.. 기억나네요...
영화보구.. 오빠 차끌고 수목원도 드라이브 하고...
오빠네집에 새벽 3시에 들어와서...
다음날 부랴부랴 출근하구.........

가치 밥도 먹고.. 보고싶은 영호ㅏ 있다면..
냉큼 보러가고.. 커브길 심한곳 있으면 손도 움켜 지워 주고..
출근한다고 데려다주면 뽀뽀해주면서 전화하라고 했던 사람인데...
요즘들어 참.. 냉정해 졌네요..... .

영화보잔 소리 안하고... .....
한번은 일끈나고 데리고 오라니깐
친구랑 놀러간다네요..
요며칠전에 도 그랬어요...

지금부터 화근이 시작됬죠..
전 서운한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두었죠...
하루에 전화 3~4번씩 하던사람이
지금은 하루에 한번....
내가 먼져 하게 되면 한통화도 안하는 사람...
이상하죠,,,? 처음엔 일하고 바쁘니깐...
이렇게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게 무관심 같아서.. 전 혼자 가슴앓이를 하고있었죠...

오빠 랑 낚시를 가게됫어요..
둘이 나란히 앉아서..낚시를 하는데..
전화가 울리네요.....
여자이름이뜨네요... 냉큼 제가 뺏었죠..
아니 처음엔 안주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 얘는 타이밍안맞게 왜 이때 전화하고그래.."
정말 어의가 없더군여...
누구야 했더니... 자기 좋아하는여자래요..
전 믿었죠..사랑하는 사람이기에 .. 그져 믿을수 밖에 없던
제 현실이 그저 혹독하기만 했었답니다..
근데.. ,, 몇일후.... 오빠를 만났는데..
문자가 왓더군요..
또 그여자 이름이네요..
"문자는 보고 전화는 왜 안받는데?"라고
문자가 왔더군요.. 제가 먼져 봐서 바로 전화를 했죠..
정중히.. 누구세요 라고 했더니 세상에나..
여자친구라네요......
그래서 오빠한테.. 이여자.. 언제 만난냐고 물었더니
저 만나기 한달전에 만났던 여자라네요...
황당하죠..어의없죠.... 진짜 멍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나를 바꿔줘버렸어요 오빠를..
그랬더니 둘이 통화하면서 그여자 울더군요...
막 서럽게 울더니.. 연락하지마? 나연락하지 말까?하면서..울더군요..
저도 .. 나도 이렇게 될수 있을까바..전 오빠한테..
살살 달래라고 했죠..그리고 연락하지 말라고 딱짤라 말하라고...
근데.. 울오빠 절때 말못하네요...... ..
불쌍해서 말못하겠데요.. 참나....
그여자 조아하는구나 라고 생각들더군요..순간...
하이튼.. 이때 일은 진짜 흐지부지 하게 넘어갔어요..
이제 전화안하겠찌하면서..
근데 왠일입니까.... 또 저나가 오네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전 무언가 느끼게 됫죠..
절 만날때마다 보이지 않는 핸드폰...............
그리고 무음으로 해놓은 울오빠에.. 핸드폰을...
너무 답답하고 뒷통수맞는기분이였어요..ㅠㅠ
그래서 물었죠..
왜 저나기 숨겨놓냐고..그랬더니.. 뭘숨겨놓냐고..
차에 있다고 그러더군요.
원래 핸드폰에 개념이 없는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떄도..그런걸꺼라고 믿고싶었던거겠죠....


또시간이 흘러 점점 변해가는 오빠를 느꼈어요..
둘이 영화보고 돌아오는길...
오빠차안에서 CD 구은 게 있길래
쫙 봣는데 여자들이 구워준 CD가 몇개 있더군요,..
날짜를 보니 이번년도 1월이대요....
오빠는 작년까지 3년 동안 사겼던 여자가 있었다고 했어요
오빠 집에가면 사진첩에 아직도 그여자분 사진이 있더군요...
기분은 나빳지만... 아직 제가 오빨 오래 만난것도 아니고
차츰차츰 알아갈때 니깐 거기까진 말안했죠......

오빠네 집에 갔는데..오빠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너 결혼 언제 할꺼야..? 물론 오빠가 나이가 있으니깐
저한테 물어본거겠죠...??....
전 그상황에 싸우고난뒤라 남자있으면!!하고 말해버렸죠..
말하고 너무 미안햇어요......그랬더니
오빠가 아무말 안하고 있더라고요..
그날저녁 전화로 서운한 거 싹다말해버렸죠.....
그랬더니 오빠도 아까 화가 났었다고 말해버리네요...^^
그리곤 서운한거 있음 바로바로 말하라고 하더군요...
제말에 귀귀우려 주고.. 답변도 해준다는 게 너무나도 고마웟어요..
사실.. 제가 심각한얘기 하면 항상
얘 또왜이래~~ 하면서 얼렁뚱땅 맨날 넘어가는사람이거등요.....
거짓말도 너무 잘하고.........
우기는것도 엄청잘하고....
절때 자상한면 하나없는 울오빠예요..
어제도 싸웠답니다...
일하러 간사람이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고
명함을 받아 왔는걸 제가 오빠지갑에서 보게되었어요..
그래서 전화로 사실대로 불라고 했더니
끝까지 아니라고 박박 우기네요..
그러면서 앞뒤 말이 완전 엉망징창 뒤틀리게 말하네요..
뻔히 거짓말하는거 아는데.. 전. . 그냥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죠..
왜 내앞에서 진심으로 말한적 한번이라도 있냐고....
그랬더니.. 아 피곤해~~ 자야돼 낼일나가야해 하면서....잔다고 하더군요...
저한테 관심이 없나바요..이젠...
오늘 하루종일 전화 업네요.......물론 이런적 많치만...
싸우고 난뒤 이렇게 늦게까지 전화가 없는거 보니깐...
연락 안할껀가바요,...

오빠가 아무리 거짓말을 해도...
여자한테 전화가 많이와도...
그여자들이 모두 오빠여자친구라고 해도
전 아니겠지 하며 여태 믿어왔답니다...
항상 설겆이며 빨래며 깨끗히 해놓고
이쁘다고 한번 그소리 들으면 정말..
너무너무 행복해서.. 오빠의 미운잘못들이 모두 씻겨 내려갈듯만 같았죠,
근데 지금은 아니녜요,,,
너무 힘들어요.. 절좋아하는데 표현을 안하는건지...
아니면 싫은데 싫타고 말을 못하는건지...
아참.. 어제 전화로 제가 그랬죠...

오빠..! 싫으면 싫타고 말을 하고!
좋으면 좋타고 말을해! 왜 자꾸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사람 감정을 속이고그래..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또 그거짓말이 또 거짓말을 낳는거라고...

전 지금 너무 머리가 터져버릴것같아요..
전화하면 어쩔땐받지도 않아요,...
그러곤 일하는데 받을수가 없었따고 하더군요..
처음엔 점심시간에 항상 전화했었는데..
지금은 전화도 없네요...너무 서운해요...
제가 여자친구인지 아니면 그냥 여태 오빠가 만났던
그냥 여자애로 보는건지 ...

집에 데려다 주는길 제가 한번은 그랬죠..
오빠.. 나 싫으면 그냥 짤라!
나중에 나 상처 두배로 받고 싶지 않으니깐...
조금이라도 싫어하는감정있다면 그냥 지금짤라...
그랬더니.. 아니야~ 얘 왜이래~ 하고 또 대충넘겨버리네요.........

너무 답답해요....
이사람을 계속 만나야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연락 와도 받지 말고
기억속에 지워버릴지..고민이예요....
좋아하는감정이 있기야 하지만..
계속 이러다간 정말 가슴에
멍이 산처럼 켜져 눈물로만 살꺼같아서요,,,

이젠 여자가 지겹다네요.........
예전엔 여자가 7명이 였데요....
그래서 제가 자금 딸리지 않았어?
했더니 부족하진 않았다고 하네요...
아 욕나올라 하네요 또 생각하니깐...ㅠㅠ..
그래서 제가 그럼 나도 지겹겠네..
했더니 아 말그렇게 하면 안돼는건가?
하면서 저빼고 라고 하데요.................

이렇게 말하고 나니 속은 쉬원한데
아직도 맘이 갈팡질팡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