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친..아니 좀 있음 결혼할겁니다..신랑이 되겠죵..

전 여태까지 울남친이 정말 재벌이나 되는듯 잘사는 줄 알았음돠..

자기옷장에 옷이 너무 많아 옷장이 안열려진다는 둥...

200만원짜리 수족관..쇼파..

아빠차, 엄마차..머..

하지만 딱걸렸죠..같이 가족모임을 하는데..

희안한 봉고차가 아빠가 몰고 나오셔서...물었죠 그러니 남친..하는말이...

며칠전에 팔았답니다..

엄마차는 예전에..남친 지금차를 바꾸기 전에 차..를 타고 계시더군요..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남친이 말하는것과..너무 달라서요..

나이26살인데..

여태까지 안살아본 동네 없음돠..어디 가다가..제가 조금 아는동네라고 아는척?

이라도 하면...거긴 무조건 다 살아본 동네 임다..

서울이면 서울..부산..마산 창원..

글고 어느동네에서도 쫌 잘살았다하는 동네는..꼭 살아봤습니다 ㅋ 웃기죠

자기 옷들도..그리 많아 옷장도 안열린다믄스..몇달 살아보니..

옷도 지뿔도 엄슴다...글고..남친집에 가보니..자기 방도 엄슴다..ㅋ

그러니 제 오피스텔에서 생활하믄..더 편할수 밖에요..

자기는 그럽니다...제 본집에 편하냐..오피스텔이 편하냐..전 당연히 본집이 편하지..그럽니다

하지만 남친은 자기는 오피스텔(제집)이 편하다고 합니다..

당연하죠..자기방도 없어..여동생방에 잘수도 엄는거고..거실에 이불깔고 자야하는데 말이죠

그리고..최근에 들켜버린 것은..ㅋ

남친이 항상 하던 말이 있슴다..지금보다 예전이 훨씬 잘살았다고..ㅋ

그래서 군대가기전에..입영일이 너무 빨리 잡혀..시간은 없고..그 시간내에 돈을 쓸데가

없더랍니다..빨리 쓰고싶은데 말이죠~ 그니깐 돈이 많았다 그얘기를 하고싶었던거죠

근데..제가 요즘 남친 어머님이랑 좀 친해지다보니..

과거 얘기가 우연히 나왔음다..ㅋ 군대가기전에 카드 빚땜에 한번 디지게 맞은적

있다고요 ㅋㅋㅋㅋㅋ

돈이 그렇게 많은 집안이..카드땜에 ..아휴...

자기는 머 낮추더라도..집안 재산..엄청 불리고..잘사는 티를 너무 냅니다

그렇다고 잘사는것도 아니고요..부모자식간에 돈 1만원도 빌리고 안갚는다고

이자도 내라는데요...농담이 아니구요ㅗ..

이 남자..결혼전에..심하게 무안한번 주고싶은데..

전 이렇다 치지만..항상 같이 어딜 가도..어떻게 잘 모르는사람과 대화를 나누게

될때에도..자기 자랑만큼은 빼놓질 않구요...그러니..이 버릇을...고쳐야 겠습니다

최대한 자존심 안상하게....버릇좀 고칠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