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올해로 만 4년됩니다. 아들 둘 있고. 남편은 자상하고 착합니다.
> 문제는 제가 그와의 잠자리를 자꾸 거부하게 된다는겁니다. 오늘 아침도 그는 화가나 있습니다.
> 다시는 몸에 손안댈테니 꼭꼭 싸매고 다니라고..
> 왜인지.. 한달에 한번도 맘이 안생깁니다.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문제가 있기는하지만 그래서 그런가요? 스트레스가 많아서? 이사람 형의 빚을 그동안 계속 갚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삶 카드로 살아가십니다. 회사가 부도가 나는바람에.. 두 분은 아이도 없어요. 그래서 전 맏이 아닌 맏이노릇 합니다.
> 부모님도 저희 책임이구요.
> 이런거 저런거 다 싫고 자꾸 권태롭습니다.
> 남편은 조금만 참으라고 합니다. 그말도 싫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는게 두렵습니다. 우리집은 왜 가난하냐고 말하는 큰 아이 이제 5살입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 겠지요?

먼저 힘내시라고 기를 넣어 드림니다
아--자 ! 이것은 당신의 몫입니다
당신이 이것이 싫어서 피한다면 또 다른 그런 운명이 기다릴것입니다
부부란 모름지기 가장 어려울때 함께 받 들어 무거움을 나누어 가져야 합니다
지금은 비록 남편쪽의 힘든 삶이지만 만약의 친정쪽에 그런 사항이 생겼다면
피한다는 생각을 못하고 오직 방법론 만을 찾을 것입니다
그래도 그런 상황을 차고 나갈수있는 미약하나마 남편에게 힘이 있다고 하는데 대해
감사하고 남편을 격려해 주세요
방법을 피하면서 찾을려고 하지말고 내가 꼭 풀어야할 숙제라고 생각하면
답은 자명할것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답은 분명 있기 마련입니다
그나마 돈 만 있으면 해결할수 있는 문제란데 대해 다행이라 생각하십시요
다른 사람들은 돈이 아닌 정말 답이 없는 상황속에서도 자절하지 않고
오직 세월과 싸우고 있는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생각하시고 남편에게 용기를 줄때 자식이 엄마의 위대한 산 지식과
삶의 철학을 배워서 분명 훌률하게 성장할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소원이 오직 자기가 한번 마음대로 움직이며 걸어보면서
생활해 보는것이 소원인 사람도 있을것이고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겐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를
느낄때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자식이 있슴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서
이들에게 우리의 고민이 얼마나 부끄럽고 하잘것 없는 것인지를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지금도 지구는 돌고있고 오르막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이 있다는 진리를 믿어세요
남편에게 감사하세요 분명 당신이 남편에게 진정으로 감사하고 믿어준다면
남편은 반드시 해 낼것을 확신합니다
남자는 자기를 믿어 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도 바친다 했습니다
멀리서 가정에 행복을 빌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