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좋아하는사람이 고백을했습니다
그래서원래좋아하고있었으니 사귀게되었죠
그런데 그남자는 연상이었어요
그것도 나보다 9살이나 많은....
그저 나이에 상관없이 좋았죠....
그러나......
원거리연애를 하다보니..
점점 전화가 잦고...
문자해도 씹고....
필요할때만 전화를 하는거에요 ...
그사람이 직장인이니까
그런건다 이해를 할수가 있었어요
그사람이 자기를 믿어달라구 그랬어요
자기는 절대 바람안핀다나...
내가 피면 피는 데 자기는 절대 안핀데요
그래서 절대 믿었죠
그러던 어느날.........
그사람에게서 문자가 왓어요
더이상 너에게 못쓸 짓을 하는거 같다면서요...
미안하다면서...
그냥 연락은 할테니 깨지재요...
정말 미안하데요
이유도 알려주지않아서
저는 더 황당했죠
무슨이유인지도 모르니.....
싸이월드를 하는지라..
싸이를 들어갔더니 싸이에 잠깐 봤던
그사람 제자사진이 막 올라져있는거에요
방명록에 이름은 밝히지 않는데 웬지 연애하는 느낌의 글들이 올라져있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고2짜리인 자기보다 11살이나어린...
(거의 띠동갑 수준)
애와 사귀는 거에요.....
정말 믿을 수가 없어요.....
그래도 사실인걸....부인할수가 없죠....
내가 이유라도 알려달라고 전화해도 안받구 문자해도 엠에쓰엔 말걸어도 답안하더니만..
얼마전에 엠에쓰엔에서 말을 걸어왔어요
머하구지내냐면서......
그것도 다정다감하게....
정말 남자의 속은 알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