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과거를 신경안쓰는 남친....
바부곰돌이 2009.08.04 17:18:19
맨날 눈팅만 하다가 오늘은 제 고민을 애기해볼까 해요~~
진심어린 답글 부탁드릴깨요~~
전 남친이랑 만난지 일년이다되어갑니다...다름이 아니라...
연애 초반에 세번째 만날때쯤에 오빠랑 가치 술을 먹었는데요...
전 원래도 솔직한 성격이지만 술을 많이먹으면 더 솔직해져서...
하지 말아야할 이야기도 서슴없이 하곤해요..이오빠 만나기전에 2년정도
만났던 오빠랑 어쩌다보니 임신을 하게 되었고, 어쩔수없이 임신 6개월에
애기를 지웠다는 애기를 한거에요,,,정말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할 애기를 ...
근데 문제는 오빠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군여...그럴수도 있다는듯~~
자기는 개방적인 성격이라 그런건 이해할수 있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제가 술먹구
실수로 지금까지 만났던 남자들과의 잠자리도 여러번 애기를 했습니다...근데 별루
크게 신경안쓰는듯하더군요...근데 그게 전 서운했어요...어떡해 그런걸 아무렇치
않게 생각할수있는지...?? 절 정말 많이 사랑하는건 저도 알아요...근데 어떡해 화
한번 안낼수 있나요? 저같으면 그런애기 들으면 화가 많이 날것 같은데요....
오빠가 아무리 개방적인 성격이라지만...아니면 저를 사랑하지 않는걸까요...?
여러분이라면 그런애기 들었을때 그냥 아무렇치 않은듯 넘어갈수 있나요...??
아니면 화는 나지만 일부러 티를 안내는건지~~오빠맘을 알수가 없네요....
이사람이 진짜 나를 사랑하는건지...오빠랑 결혼까지 할 생각인데 ...주위분들은
결혼하면 나중에 싸울때 이게 걸림돌이 된다고 하더라구요...이런애기는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구 나중에 흠잡힌다구 ㅠㅠ 이미 일은 엎질려졌으니 어쩔수 없는거구...
제가 정말 궁금한건 개방적인 마인드를 가지신분들은 여자의 과거를 아무렇치 않게
눈감아줄수 있는지 이게 궁금하네요~! 아니면 화는 나지만 참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