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라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둘찌 낳은지 벌써 1년 7개월이 지났네요.

잠을 너무 안자는 둘찌 그리고 코로나... 그리고 복직등...

그동안 육아가 너무 힘이 들어서 정신 홀딱빼고 살았는데...

제 나이가 마흔이 되가거든요 

그리고 지금까진 치료해서 아이가 생긴거라

그래서 전혀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아직 모유수유도 하고 있는데

덜컥 임신이 되었네요

자궁 콕콕 느낌이 있어서 임테기 해보니까 두줄...

아직은 극초기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사실은 남편이 셋째는 절대 싫다고 그랬거든요

너무 힘들다고 ㅠㅠ

그래서 아휴 내 나이가 몇인데...

얼마나 임신 안되는 체질인데

별걱정을 다하네 그랬는데 

저는 셋째가 너무 간절했어요

애기들이 넘 이뻐서... 

근데 남편이 반대하는걸 아니까 

내심 기쁘면서도 내색도 못하고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고민고민

몰래 임테기 하고 남편 눈치 살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