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둘째 임신 9주인데요..

첫째때 22주쯤 부터 자궁 경부 길이가 2센티밖에 없어서 넉달 정도 자궁 수축 억제 하는 약 먹으며 식사시간 하고 화장실 빼고 침대에서 누워 지냈는데요 결국 36주 되는날 양수 터져서 아기가 태여 났어요..

이지에서 맥수술을 알게 되였고.. 전번 검진때 의사선생님 한테 상담하니.. 예방차 묶는거도 좋은데 수술 자체가 리스크도 있으니 수술 안하고 막달까지 갈수 있으면 제일 좋다고 하시던데.. 아들이 19개월 완전 독불장군 말도 안들어요 덩치도 크고 무겁고 ㅜ ㅜ 제가 입덧땜에 힘들어 누워 있으면 제 배에서 말타기를 하려고 하네요 ㅠ ㅠ얼집도 명년 4월부터나 갈수 있구요.. 외국에 살어서 남편은 아침 일찍 나갔다가 밤 12시에나 오니 독박 육아구요 .. 

맥수술 하면 일주일 입원해야 한다는데.. 아들 봐줄수 있는 사람도 없고 머리가 아프네요..

남편은 수술 하지 말자 하는데 그러면 제가 첫째 케어 하며 침대랑 한몸 된다는건 상상도 못할일이고...

한국에서는 맥수술 요금 얼마 정도예요??? 

수술 해야 하나 어쩌나 요즘은 그 문제로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수술후에도 37주까지 될수록 침대랑 한몸으로 살어야 돼요? 아니면 첫째 최소한 케어 정도는 하면서 지낼수 있어요??? 개인마다 다 틀리겟지만 그래도 답답한 마음에 문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