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 걸색냉이 비쳐 병원방문. 별다른 이상소견은 없어 질정처방받고 집에서 누워만있었다가 5월5일 아침먹다 뭔가 울컥해서 화장실가니 팬티에 피가 흥건해서 변기에앉아 쉬를 하는데 뭔가 덩어리가 울컥나왔어요...얼른 씻고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서 피검하고 초음파 봤는데 어제는 못듣던 심장 소리는 작게나마 들었는데 아마 자궁안에 피고임땜에 출혈이 난거같다고 하더라고요. 울컥뭔가 나오길래 아가가 나가는줄알고 얼마나 무서웠는지...병원입원하고 누워만있으니 다음날까지 피는 안나더라구요.. 근데 어제 했던 피검사보다 오늘 임신호르몬 수치가 약간 떨어졌다고 하는데... 너무무섭네요.. 올라도 모자랄판에 수치는 왜 떨어졌을까요.. 우리 아기는 괜찮은걸까요??이번주 금욜날 다시와서 피검하고 초음파 본다던데... 심장소리까지 들었는데 호르몬이 떨어질수록 있나요..?1주일이 두렵네요...혹시 저랑비슷한 경험 하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