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주 5일차 딸랑구 아빠될 사람입니다.

어디서부터 얘길 시작해야 하나 싶은데..

음... 와이프 배뭉침이 조금 잦아드는거 같아 걱정인지라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 싶어 여쭤보고 싶어서요.

저번주까지만해도 하루에 평균 5~6회 정도 배뭉침이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조금 그 횟수가 늘어나고 있는거 같아 걱정이네요. 

시간당 1.5회정도 인듯 합니다.

아프진 않다고 하는데 누워있다가 갑자기 "흡~! 배뭉침 왓다!" 할정도로 배뭉침이(배가 단단해지는??) 오다가 한 10초~20초 정도 후면 바로 가라앉는 수준입니다.

제가 있을때 그러면 살짝 쓰담해주곤 했는데 여기서 알아보니 그것도 안좋다고 하더군요ㅠㅠ 무지한 아빠입니다...ㅠㅠ

태동은 아주 기똥차고 출혈도 없고 밑이 빠진다??? 라는 느낌은 없는거 같아 그나마 안심은 되지만 임신이란걸 처음 격다보니 이게 많이 심한건지 이정도는 괜찮은건지 알수가 없네요.

자궁경부길이가 2.3까지 짧아져서 바로 휴직했고 확실히 휴직하고 온전히 쉬기만하니깐 경부길이는 유지되서 그나마 안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주째 길이는 똑같이 유지중 입니다.

혹시 경부길이에 따른 배뭉침의 위험도가 있을까요??

배뭉침에 대한 글만 봐도 꽤나 쫄리는 아빠인지라 창피하네요.

글로 표현이 잘 됐을런지 모르겠지만 혹시 저정도의 배뭉침을 격고도 별탈없이 출산 잘 하신분 있으면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너무 안좋은 말만 봐서 희망적인 얘기도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