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주3일째인 새벽4시 28분에 둘째딸 출산했네요^^

39주2일오후에 아직위에있다고 이번에내진은 좀건들여볼꺼라고 어마어마한내진을해주셨어요ㅠㅠ 한두시간걸으면 오늘이나내일 아가볼꺼라고.. 오후에 내진혈어마어마하게보고 새벽12시에 이슬본후 12시30분부터 3~4분간격으로 진진통이.. 그동안의가진통은 진짜 그냥간질거림이었네요ㅠㅠ 

바로 분만실전화하고. 1시30분까지버티다가 안되겠어서 35분에 분만실도착. 진짜초스피드로 내진하고 2.5센티열린거 확인하고 눈깜짝할사이에 굴욕이랄것도없이 면도하고 관장했네요ㅠㅠ 

관장하고 1분도못버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2시30분까지 윽윽거리는데 오셔서내진하더니 4센티열렸으니무통맞자고.. 저는요ㅠㅠ 진통보다도 무통주사맞는게더아팠어요ㅠㅠ 그러고나서 계속내진하는데도 4센티라고.. 좀만더있어보자고하는데 전 무통빨도안맞았는지 더아프기만하고ㅠㅠ 그러고 4시에 양수터졌네요! 4시15분에 내진해보시고 아직도 4센티라고..ㅠㅜㅜ 5분뒤에 갑자기 똥쌀꺼같은느낌에 간호사님호출! 바로10센치다열렸다고 분만준비.. 갑자기확확침대바뀌고 힘두번주고 아기낳았네요^^ 진짜 진짜 잘했다며 간호사선생님이 칭찬도해주시고ㅠㅠ 소리를 하도안질러서 산모가 진통하긴하나했데요! 첫째땐 소리만지르고 둘째땐 오로지 버티고버텼네요^^ 그래서인지

딱 세시간걸려서낳았어요! 진짜둘째라 짧고굵데요.. 하.. 3.3이랬던 제딸은 3.7이었어요ㅠㅠㅠ . 전이제 첫째아들다키워놓으니 다시육아모드.. 모든어머님들 우리힘내요! 아기낳고나니 다시키울생각에 캄캄하지만 아기보니 다시환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