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로 결혼한지 2주년이 되엇고 지금은 토끼같은 딸아이가 9월에 돌됫어요 또 제가 임신중인 뱃속에 28주차 공주님을 품고 잇는 두딸에 엄마로써 너무 답답합니다 

 연년생 같은 2년터울 이지만 첫아이가 나름 순둥이라 임신중에도 견딜만 햇는데.. 백퍼 안힘드는건 거짓말이죠 힘들땐 너무너무 힘들고 편안할땐 편안한게 육아인거 같아요!~ 

요즘들어  내가 너무 이상합니다 임신하면 원래 기분이 오락가락 하지만  너무 심해요 특히 동기 칭구들이랑 잇음 아무생각 없이 수다 삼매경에 집에오면 허무하고 남편과의 대화가 없으니 나혼자 우울해 하고~ 무튼!! 자초지경은 길고

이번추석연휴 끝날무렵 시어머님 생신인데 제가 잊어먹고 연락도 안드리고 어머님께서는 엄청 서운해하시고 화나셧어요!! 또 오늘 신랑 생일인데도 또까먹고 모르고 잇엇다니 신랑도 역시나 마니 서운해 하고 화나서 지금 칭구만나 술마시러 나갓습니다!~  저는 혼자 애기재우고 치킨에 무알콜 맥주를 마시는 내모습 너무 처량하고 내가 진심 잘못한거 알지만 내가 왜이러지!!  머땜에 시간날짜 개념없이 살지 ㅜ 라는 허무감에  사는 내모습  왜이럴까요!! ㅠ 너무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