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기로 의사쌤이 예나트론 질좌제라는 질정제를 처방해주셨는데, 약국에서도 특별히 보관 어떻게 하라는 말이 없어서 차에 5시간 두고 퇴근할 때 가져온 후, 또 실온 보관하다가 밤 10시 넣으려고 하나를 개봉하니 녹아서 액체가 되어있는 거예요ㅠ 그 때에야 보관방법 보니, 차광기밀, 25도 이하 보관 이라 써 있네요. 급하게 산부인과 전화해 물어보니 간호사도 잘 모르는지 일단 냉장고에 넣고 고체되면 하나 넣어라. 확실한 건 내일 약사에게 문의하라 였어요. 엄청 찜찜한 마음에 냉장고에 넣고 고체가 되어 하나 넣긴 했는데, 걱정되네요. 고체가 액체된 후 다시 고체가 되었다면 변질이 된 건 아닌가 싶고, 태아에게 혹여 안 좋을까 걱정도 되고요. ㅠ 저도 보관방법 안 물어본 게 잘못이지만, 보통 약사가 어떻게 보관하라 말해주지 않나요? ㅜ 아무래도 차에 5시간 있었던 게 화근이었던 거 같아요 .

혹시 이런 경우 있으신 분, 있으세요? 그리고 액체됐다가 고체로 된 경우, 개봉만 안 했으면 괜찮은지 아시는 분? 답변 기다릴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