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저한테도 현실이 되었네요..

어제 컴퓨터 카톡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부들부들 너무 떨려서 진정이 안되더라구요 .. 게다가 유부녀도 아니고요 참..

사랑한다느니 , 노래불러 음성녹음하고 사진찍어 보내주고 ..

그여자 월세 보증금 300만원도 내줬대요 

그래서 못헤어지고 있었다는데 믿어야하나요..

술마시다가 만났고 술마시고 관계를 10번도 안했대요.. 그냥 혹했대요 용서해달래요 

뭐에 혹했을까요 ..한번만 기회를 달래요..

모텔비도 자기가 안냈대요 .. 대실만 했대요 

그여자 월세사는데 그방도 갔다하네요..

둘째 임신중인데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11월달부터 만났대요 .. 저랑은 각방쓰던 상태였고 제가 남편 잦은 외박으로 이혼하자고 했었는데 그거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싸우는거 지치고 힘들어서 그랬다하네요..

중요한건..바람핀 그 시기가 둘째가 다운증후군 고위험군나와서 제가 막 속상했던 시기였어요.. 

어제는 스케일링을 했는데 키스한번할까 그러거라고요 ..

다 보증금때문에 계속 카톡하게됐대요 

보증금 내준시기는 1월달이고요.. 얼마나 사랑했으면..300만원을 해줬을까요.. 

다 변명아닌가요.. 저 어쩌면 좋죠..돈 모은거 하나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