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임신 전에는 술을 워낙 좋아해서, 저녁먹고 신랑이랑 맨날 야식에 와인한 잔하고

자는게 일상이었는데..

그 때는 그렇게 먹어도, 몸무게 변화조차 없더니만.

이거 뭐 임신하니까, 밥만 먹는데 몸무게가 계속 느네요::ㅋㅋ

지금 18주고 임신 전보다 딱 3키로 늘었어요. (밥먹기 전에 재면, 2.5키로)

배도 많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일부러 군것질도 일체 안하고, 아침엔 죽. 점심,저녁 밥먹고, 과일 약간 챙겨먹는 정돈데..

애는 주수보다 2주가 더 크고 ㅋㅋ

양수가 무거운건가, 애가 머리가 무겁나 ㅋㅋ 혼자 별 생각을 다하네요~

어떤 분들 보니까, 막달까지 3키로 찌신 분들도 많던데::

저 정상 맞죠....? 회사 일로 바빠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움직임도 많은데 참..

어디서 영양분이 쑥쑥 나와서, 몸무게가 느는건지 ㅋㅋ

엄마의 몸은 참 신비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