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8개월이구요, 지금껏 잘때 본인양껏 못자면 신경질부리더라구요..거기다가 저가 저입으로 커피못먹게 사람민망할정도로 망신준게있어 저 허락맞고 커피 여즉 2번밖에 못마셨구요...그것도 캔커피에요...저는 커피달고살고 담배달고살고 제가 과자먹는것도 눈치주고 짜증나다가도 서럽더라구요...거기다가 저희 형편이 어려워서 병원진료보는것도 남편월급받음 이리저리 진료비얼마나오냐 물어보고 미리 계산해놔야 진료도 볼수있는 돈이 생기거든요....5월부터 제가 일그만두고 집에 먹을게 전혀없고 장도 한달 1번보면 많이 본게되더라고요...지금도 집에 반찬이 없는데 그나마 조금있는거 남편 퇴근했으니까 배불리 먹여보자하고 해놓으면 저혼자 홀랑다 먹어버려요...저번 진료때부터 쌤이 애기가 주수대로 크고있다고는하는데 작다는말 하더라고요...제 몸무게도 3달째 같아요..1키로도 안늘고 입체촘파쌤도 애기 작게 나올것같다 이러고...남편이란게 내가 심적으로 스트레스받는거 모르는 사람마냥 밤에 저가 자다가 깼으면서 너 왜 안자냐 이러고 시비걸고...불편하고 자다가도 더워서 깨는게 부지기순데 자꾸 구박하네요...그러고 저가 자다깬걸 출근할때 저더러 화내요, 내가 왜 너한테 짜증을 들어야하냐 너때문에 잠을 못잤다이러고 심지어는 욕까지하고갑니다...오늘  아침도 서러워서 울고있네요...내가 깨운것도 짜증낸것도 아닌데 그것같다가 온갖서러운말 지껄이고가고...더 어이없는게 지먹을라고 커피사온거 저 입도안대도 저가먹고남은거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그거 들고가면서 저더러 커피마셨네 양이 줄었다 이러면서 서러운말하네요...저요..이럴려고 이사람 옆에 있는게 아닌데 임신해서 돈도 없어서 아직 애기옷도 못사고 용품도 못사고 발품팔고 도움받아서 애기꺼 얼추 다 준비했어요...지금 몇가지는 사야할것같아서 남편월급받음 제폰비안내고 그걸로 사려고 맘까지먹고있는데 저 못잘때마다 저힘들때마다 저러니까 너무 살기싫어져요...어디가서 하소연할데없어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