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낳을뻔한 둘째출산후기
아가고마워 2016.07.26 05:28:48
둘째인데 진통주기가 4~5분이라고질문한 사람이에요.정말감사합니당 안물어봤음집에서낳을뻐쌨어욬ㅋㅋ
반말로 후딱쓸게요
둘째딸 예정일 22일. 첫째가39주에나와서 더빠르겠지하고 7월초부터 분만준ㅂㅣ.한38주부터 밤만되면 허리통증 다리골반통증옴 그러다 잠들고아침에 멀쩡히깸ㅋ. 매일 오늘밤에 나오겠디하며 신랑겁주다 예정일되도 안나와서 도대체왜지 남편만엄청괴롭히다 포기.
24일밤 그냥 좀 집안서성이다 갑자기25일새벽12시반부터 누워있는데 5분간격으로진통이옴. 잉 머지 확신안들어 어플켜고 기다림. 첫째맡길곳이없어서 갔다가 분만오래걸리면 첫째힘들거갇ㅈ아서 ㅠㅠ 최대한ㄱㅣ디려보자 하며 3시까지 기다림. 진통이 정말 딱오면 욕나오게아프다가 사라지면 자는첫째모습에 좀만더기다리자...하며 기다림. 3시쯤 이지에여쭤보니 바로가라고하심. 첫째때 빠꾸맞을뻔한기억에 계속참음ㅠㅠ첫째새벽에가서고생할생각에 ㅠㅠ 기어이 참다 새벽다섯시병원도착. 내진후조산사님 소리지르심ㅋㅋ8센티...ㅋㅋㅋ 진통은진짜 와 욕이절로나오고 진짜 담에이거하나봐랔ㅋ 생각듬ㅋ아기가아직 위에있다고 약넣고 진통이더더심해짐ㅠㅠ(아직약간트라우마있어요) 내진하시고 조산사님소리지르고 양수터뜨리자마자...내가그렁ㅅ게 소리지를슨있는지 첨알음 첫째보다 더아팠던거가타ㅠㅠㅠ 그러고 진짜힘 세게줬더니머리나오고 하... 두번더주니까 다나옴 그 애기다나왔을때 시원함 말로표ㅡ현할수없다 회음부절개 찢어진거없었음. 울신랑 다봄. 넘급하게진행되서 비디오도제댈ㆍㄷ못찍그
병원도착후55분만에 둘째딸3.4키로로낳았어요 첫째는 39주에 같은키로로낳았는데 좀늦게닎는다고 엄청크고 그런건아닌가바요
암튼 둘째는 진짜빨라요 ㅈ저는 막판엔한3.4분간격이엇던거같아요
참고하시고다들순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