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반쯤부터 왼쪽 아랫배가 자궁을 꽉 쥐었다 폈다하는것처럼 살살 아프더니 이게 한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가 않더라구요..
결국 신랑 퇴근해서 다니는 병원전화해보구 병원서 오라고해서 밤 아홉시에 겁 잔뜩 먹고 병원으로 출발~
많이 아픈건 아닌데 한시간반이 지나고 두시간이 지나도 계속 통증이 있으니 완전 겁나고 눈물까지 뚝뚝ㅠㅠ
가서 신랑은 대기실에 있고 저는 태동검사에 촘파검사에 사십분정도 검사하고~
결론은 아기가 갑자기 커지면서 온 통증이라는데..
아기도 잘 있다고 하시고..그말 들으니 어찌나 감사하던지..
첫아가라서 암것도 모르고 맨날 걱정만하는 예비맘이네요ㅎㅎ
그래도 아플때 걱정만 하고 있는것보다는 차라리 병원가서 확인하고 안심하는게 가장 좋을듯해요~
저처럼 매일매일이 걱정인 예비맘님들 모두 모두 홧팅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뱃속에 잘품어서 사랑과 행복으로 아가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