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둘째는 20대초반과중반에가져서 기형아선별검사 통과가 당연한줄만알았어요
내년이면 30대중반...기형아선별검사결과듣는데 저위험군이라는데 왜이렇게 감사하고 눈물까지 핑돌까요?
솔직히 저는 딸만셋인엄마가되었지만 우리공주들에겐 여자에게만 되물림되는 청각장애유전이 있어요 다행히 태어날땐정상이지만 자라면서 언제 그불행이 올지 모르는 유전이죠?저도 첨엔 모르다가 작은애4살에 어느날갑자기 청력완전잃어서 6개월간격으로두번수술하고 재활하면서 병원의권유로 유전자검사하였는데 여자에게만대물림된다던...그리고 일년뒤 큰딸이 7살되던해 청력이떨어지기시작하였네요 그래서 전 청각장애두명을키우게되었네요 누가보면 욕하겠지요 그런 내력있는집에서 셋째라니..솔직히 아들놓고싶었는데...아들욕심은 청력때문이지 다른뜻에선 없었어요 요즘의학이발달해 청각장애는 대수롭지않은세상인데..림듣고말하는데는 지장이없거든요...암튼...셋째우리공주님은 더 예쁘게 더잘키워볼려구요
치료실다니면서 아푼애들많이봐서일까요 ?오늘 기형아검사결과듣는데감사의 눈물이나더라구요 ㅎ 예전엔 당연한줄만알았는데....당연한일이 아니었네요
모두들 이번주도 행복하게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