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먹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울 아들이 태동이 좀 많다고 얘기했어요.
아침점심저녁안가리고 꾸준히 움직이는 편이거든요.
16주부터 태동시작해서 오늘로 18주 들어섰네요~
시누도 저랑 예정일이 똑같고 같은 아들이라 들었는데
아직 태동이 없대요. 전 첫째고 시누이는 둘째거든요...
태동느끼기전 초음파 볼때도 시누네는 거의 잠자고 다리도
꼬고있느라 성별도 늦게 알았는데 저희애는 뱃속에서 춤추고
딸꾹질하고 암튼 많이 움직였거든요...
어머님이 애기 나중에 극성맞은애 되는거아니냐구
걱정하시네요 ㅠㅠ
그러면서 신랑은 어릴때 엄청 얌전했다며 저닮으면 극성맞을꺼라
단정지으셨어요 ㅠㅠ 저도 극성맞은 아이는 아니었는데 ㅠ
활발한 태동하는 울아들 건강한거같고 귀여워서 좋아했는데...
태어나서 나닮아 극성이란 소리들을까봐 스트레스 받네요 ㅠㅠ
벌써부터 애기교육에 신경쓰여요 ㅠ
이런거 저런거 신경쓰다 제가 넘 엄하게 키울까봐도 걱정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