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월욜에 아기집보러오라고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분홍빛 피가 비치길래 깜짝놀라서 병원다녀왔어요
왜이리 일찍 왔냐고...구박하는 의사샘!!
오라는 날짜에 와야 뭐가 보이지 하시며 초음파보는데 콩알만하게 아기집 자리잡을려고 보이드라구요...
늘 정확하게 콕 집어 이야기해주는 의사샘... 60프로쯤 안심해도 될거라며...1차피검수치가 낮아서 40프로는 걱정해야한다네요
그래도 건강하지못한 수정란이면 언제든 유산 될거니...그거 붙들고있는거보단 낫지않냐며...지금부터는 해줄수있는게 없으니 기다리는것밖에 할일이 없다네요
희망적인말과 걱정스런 말을 번갈아해주시네요
어쨌든 임심초기 피비침은 걱정할거없다해서 가뿐한 맘으로 돌아왔어요.
9일날 다시 오라는데..... 그때까지 어찌 기다릴지.... 두근두근하네요
콩알만한 애기집 그때는 잘 커있길 바랄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