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해주세요 ㅜㅜ
곰탱이맘v 2015.07.30 23:39:08
예정일 17일 남은 40살 예비맘 입니다 첫아이고요 너무 노산이고 부정맥이 있어 제왕하려고 결심했어요 시댁어르신들이 좋은날 잡아 수술하라 하시길래 좋은날잡아 오늘 병원 갔었어요 근데 저보고 큰병원가서 수술하라시는거에요 ㅜㅜ 17일 남았는데 헉 ㅜㅜ 막달검사 하기전에 부정맥있다 그리 말씀드렸는데 담당쌤 검사해본적 있냐고해서 작년에 세브란스에서 검사했는데 이상없다란 결과를 받은터라 말씀드렸더니 걱정말라시는거에요 근데 수술결정다하고 마취과 과장님이랑 얘기도충 안됀다고해서 큰병원와서 다시 검사또하고 겨우 날잡았어요 ㅜㅜ 아침부터 한끼도 못먹고 오후 5시까지 만삭배로 혼자 버스타고 다니면서 병원 전전했내요 ㅜㅜ 너무 힘든 하루였어요 겨우 수술 날짜에 수술할수 있게됐내요 ㅋㅋ 8월4일 3시 오늘 너무 당황스런 하루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