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24일.....
멀리 훌쩍떠나고싶어요..

남편 정말 미워지내요...
저번에...제가 진짜 아픈 날이잇엇거든요...
근데 일끝나고 친구오랫만에본다고햇나??회식이라햇나..무튼...
나 아파서 디지겟는데 임신9개월째일거예요ㅜ
집들렷다가 나 아픈상태확인하고 가겟거니햇는데오지도않앗더라구요..
바로 술마시로...
근데 오늘또 .점장생일이라고 사장이 회식하라햇데요
근데 4시간이 지나도록 1차라는거얘요...
화가너무낫어요...일찍온다고도햇고...그렇게믿엇는데.
제가 속이좁은거일수도잇는데....집에오면 항상 거의폰만지거나 ..그러거든요.
전 계속혼자잇다가 신랑오면 반갑다고 말걸고하는데...건성대답알죠....ㅜㅜ
건성으로 보지도않고 어어 .....
제기분이 어떻겟오요ㅜㅜ 너무외로워요..
왜 건성이야하면 대답햇자나이러고...
집에서 저랑잇는거보다 밖에 사람들만나눈게 더 행복해보여요..
구래서 마음이 쫌 ...슬프네요....
또 폰실컷만지다...할거없을때??좀 눈치가보엿는지ㅡ.내가 갑자기조용해지면와서 배만져주고...난벌써 기분상해서 치우라카고.그럼 내가 멀잘못햇는데 이카고..
내가 할말을 잃을정도...
간혹 어떤생각이 드냐면요..지새끼낳아주는기계같다고나할까??
오늘도 대판싸우고 훌쩍이며 글쓰네요..
회식하는대 계속톡해서 머라햇어요...점장 생일이 대수냐...멀그리 오래하냐..
니마누라 곧잇움 애낳는다 ..점장은 지남친이랑놀아야할거아니냐 막 머라햇디...
내보고 남편을 왜감옥살이시키냐고....
나...급 멘붕 충격......
집은 감옥이요 밖은천국이로다...이건가ㅠㅠ
너무 갑자기 서러워지고 ㅜㅠ 미치겟는데 갈곳은없고...아..진짜 때려치우고 도망가고싶다??
그래서 자길래 깨워서 또 대판햇어요 ..홧김에 니애 낳아주고 난 떠날거라고 햇어요
또..맨날하는말...내가못해준게머냐...나한테왜그러냐...
아 지긋지긋.
진짜 콱 ...아.....임신초기때부터이랫어요...
그래서 막말 장난아니엿어요...
애기지우고 끝내자고...이런말까지나왓고 나 .죽어버릴꺼란말도나오고...
애기한테 너무미안햇어요ㅜㅜ 구래서 잘하고잇는데ㅜㅜ
제가 원래 외로움을마니타거든요
신랑...피곤한지는알지만....오면 너무반갑고 사람그리워서 말걸면 건성...
지 내킬때와서...스킨쉽...
저는머죠??.......그냥.꼭두각시??...
오머니들....저 너무힘들어요...
진짜 혼인신고만안햇음 ....가버리라고할텐데...
저랑잇는거보다 다른사람만날때가 행복해보이니가라고..
그럴거면 나랑 왜사냐고...
서운한거디따많은데 ㅜ급쓸라니 생각이ㅜ
정말.....도망. ??떠나고싶네요...다포기하고.ㅜ
어머님들 남편분은잘해주시나요???만삭인데???
아휴....남편이...자꾸 총각일때처럼 생활하고 놀려고해서...넌이제 애딸린유부남이라고해도...머..아...
말을말아야지...
사실 남편이 세살어려요...
그래도글치....
포기라고햇어요...
내가 다 잘못햇고 ..이제 니가 멀하든 술먹고 외박을하든 신경끈다고 알아서하라고
애기 출산신호와도 니한태는 연락안한다햇어요...
지가 어떻하면좋겟냐..난지금 최선을 다해서 내한테하고잇다고...
지잘못한게없다이거얘요ㅜ
너무 무관심하고 ..애기를내가품고잇으니..내보고만 이거하지마라 먹지마라...
내가 남편도 도와라...담배냄새도 안좋다카는데도...피대고
아..겁나죽이고싶음n
울애기한테 미안해요...품고잇는동안 엄마가 스트레스받고 울고 화내고해가ㅠㅠ 넘미안해요ㅜ
난..대체 이 남자한테머지??....
지 기분내키면 들이대고...내가말걸면 건성 ....
아..진짜 생각할수록 눈물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