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음슴체..?? 편하게 올릴께요~^^
41주1일/박뜬금군/유도분만입원3일째되는날/낮1시29분/3.9kg/아쥬건강히 태어남!!!
저번주에 3.5키로라했는데... 그새 400그램이 늘은거니...??
마지막에 진짜 나 못하겠다며 수술해달라고... 60시간 금식에 물한모금 못먹고 2틀째날 양수터지고 급찾아온 진진통에 눈물콧물다빼고... 결국엔 흡입기 힘과 간호사님의 폭풍 배누름의 힘을 빌려 뒷통수가 두개가 되었지만...
길어진 진통에 우리 뜬금이도 힘이 들었는지 다른아가들과 달리 울음소리도 작았지만 '뜬금아~ 수고했어~ 엄마가 힘 잘 못줘서 미안해~'란 소리에 울음 멈추고 오물오물~
3.9kg 이란 말에 분만실에 있었던 의사샘과 간호사샘들 일제히 힘든 이유가 있었다고... 의사샘은 다커서 나왔으니 학교보내라고...

뜬금아~ 힘들게 아빠엄마에게 왔지만 그만큼 더 많이 사랑해 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