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속이 좁은건지 아니면 임신중이라 더 예민하게 받아드리는건지... 어뭉님들이한번 들어봐주세요... 그전에도 여러가지 속에 쌓인것들이 많지만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어요~ 제가 아파서 5키로가 빠졌는데도 절 끌고 다녔을때도요~ 근데 이번에도 좀 무례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혼 후 친구들이 집들이를 안하냐고 계속 물어봤어요~ 정리된뒤 집들이.초대했죠~ 그때 친구들이 뭐갖고싶냐고해서 필요한거 얘기하고 받았죠~ 맛은 뭐 그랬겠지만 나름 한상 거하게 차려서 대접했구요~ 친구 중 한명이 제가 고른 가구보고 말도 안된다는 식으로 이건 니 안목이 아니라면서 니가 고른게 아니지? 그러면서 계속 그러는거에요 친구들한테도 그러고 이게 말이되냐고~ 그렇게 이쁘고 좋은것들도 아니에요~ 그냥 제가 원목이 좋아서 원목으로 했거든요~ 저렴한데 골라서 구색맞춰서샀고~ 이건 뭐 그러려니 넘길수있어요~ 그러고 그친구도 몇달뒤에 결혼을 하게됐어요~ 그래서 집들이 안하냐니까 담집에이사가서 한대요~ 그러냐고하고 넘어갔는데 결혼하고 몇달이 지난 뒤 어느날 갑자기 저한테 제가 집들이 갈때 사주기로한 선물을 안주냐고 하더라고요~ 전 집들이갈때 사주기로 한거고 아무이유없이 그냥 자기신랑이 맘에 들어했다고 사달라고 사진까지 보냈더라고요~ 전 기분좋게 요가하고 나와서 그 카톡보고 기분이 확 상했네요~ 집들이하냐고 했더니 거의 할맘없대요 그러면서 저한테 집들이 선물은 사달라고하고 그렇게 카톡으로 대화하다 다툼이 있었죠 그러다가 갑자기 저 차단했는지 명단에서 사라져서 기분이 굉장히 상했죠~ 그래서 저도 번호 다지우고 카스도 다 삭제했죠~ 근데 며칠전 뜬금없이 카스 끊었냐고 연끊을거냐고 자기가 먼저 끊어놓고 카스추가를 보냈더라고요 솔직히 심리를 모르겠어요~ 예전에도 몇번 반복됐던 일이고 안맞는거같아요 저같으면 집들이는 안하는데 마침 맘에드는게 생겼는데 사줄수있냐고 집들이는 담에 이사가서 할거라고 그렇게 양해를 구했으면 기분좋게 사줬을텐데 대뜸 안사줘? 이렇게 보내면서 사진까지보내고 자기가 사줬으니 나도 받겠다는 심리밖에 안되는거같고~ 제가 속좁게 구는건가요?ㅜ 휴~ 솔직히 카스친구 추가온거 심리도 이해안되고 수락하고싶지도 않아요~ 또다시 반복될거같아서 그냥 연끊고싶어요~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