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울 남편이 저랑같은 증세를 호소합니다.
속이 느슬느글 거리고 식욕이없고 뭐 먹어도 맛이이상하고 받아주지않는다고 ㅎㅎㅎ
그것도 신기하게 우리 기적이를 초움파사진만으로 보다가 어제처음 배위초음파하며 모니터로 보았거든요.이리저리 혼자움직이는 모습에 신기해하며 연신감탄하던 남편이 어제 오후부터 기운없어하더니 오늘은 토까지 ㅎㅎ
그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웃기던지 ㅋㅌㅋㅌ
첨엔 뭔가 어제 잘못먹었나 의심했었는데 ,이상한거 먹은것도 없고 증상이 저와아주 똑같으니
오늘은 제손잡고 여태 이리힘들었냐 묻습니다.
실은 4개월되면서 많이 좋아진게 지금 증세거든요. 그전엔 아침에 속이비면 메스겁고 속쓰리고 그래서 뭐라도 먹음 또 소화안돼 속이더부룩하고 진짜 심할땐 물먹고도 토하기까지.
지금은 어느정도 익숙해진건지 끝나갈려고 그러는지 그냥 속이 느글느글 거리고 음식을 많이 가리는외에 예전보다는 많이 살것같거든요.
남편이 입덧하니 신기하고 재밌기도 하지만 오늘하루종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임신한 저보다 더 힘들어하는모습보니 안스럽고 ....
남편 입덧이 빨리끝나길 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