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둘째 전 다 태몽을 못꿨는데
첫째는 시아버진 인삼세뿌리 받으셨다하고
친정엄마는 뿔달린 황소꿈꿨다하는데
아들이었어요~
둘짼 지금 10주됐는데
저흰 첫째부터 원체 딸바랜데다
35갤 아들이 엄마뱃속에 자꾸 여자동생있다고ㅎㅎ
남편은 딸생각만해도 좋아서 죽을거같은가바요~
진짜딸이면 심장마비걸릴거같데요ㅎ

근데 입덧은 첫째둘째 다없긴한데 땡기는 음식이 달라서요
첫째는 고기가땡겼는데
둘짼 과일 나물종류 요런거 땡겨하니까
어제 시댁에서 시누 시엄니 남편 다 딸인거 같다며
엄청 좋아하고 딸 이름은 머로하까 다들 신나서 막 그러고있는데
뒤에서 시아버지의 낮은목소리

이번에도 아들이다!
댕...순간정적..
시아버지가 이번에도 아들태몽꾸셨데요ㅜㅜ
제발 틀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