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반복에 어쩌면좋을지
밤톨이맘725 2014.10.24 00:28:47
예전에 신랑카드로 배고파서 새벽에 먹을것 사왓다가 자기한테 말도안하고 카드꺼냈다는 내용으로 대판싸웠던적이 있었네요
그당시 정말 이혼까지생각 했을정도였습니다
지인의도움으로 화해아닌화해로풀고 삼일뒤쯤 또싸웠어요
그중간에 병원가서 춈파보는데 의사쌤이 안좋은소리만하셨어요
유산기가있다니 자궁이찌그러졌다는둥...
그날밤 배가아파서 급하게 병원가서 수축검사도받아오구요
다행이도 괜찮다고 이상없다셔서 집으로돌아오기도했습니다
전내용이길어지네요 죄송합니다ㅠㅠ
그렇게 이번달만 부부싸움의날로 지정할정도로 한달의 반이상을
싸웠습니다 화해했다는것도 어영부영 넘어가서풀린거지 근본적인문제를 푼게아니였습니다 그러다 주수가지날수록 남들보다 배가더나와서 점점 힘들어지는데다 남편 눈치보느라 신랑 출근하면 그때서야 잠자고 먹고싶은것도 다챙겨먹지못했어요
한번은 멸치국수먹고싶다니까 만들어먹으래서 집에서해먹고..
그런데 신랑입장은 이런거였데요 제가 첨에 임신했을때는일하고
있었습니다그때 유산이되고 지금 두번째임신이라 조심하재서 일그만두라해서 바로일그만두고 신랑혼자 외벌이거든요
혼자벌다보니 힘든거 당연한거 잘압니다 그러면서 내가 먹고싶다고 해서 다못사주는것 이유가 감당하기힘들다는겁니다 첨엔 화가났습니다 나중엔 이해하려노력을했지요 밤엔 잠잘때면 애기가크면서 방광을 누르며 소변을 자주보는데 밤낮안가리고 들락날락하거든요 또 자는데 왔다갔다 ...저땜에 깨서 피곤하다는거애요
미안하다고 더자라고하면 그땐 짜증을 지나쳐 승질도 한번씩냅니다 잠을못자니 걱정도되고 눈치가보여 거실에 누워 티비소리제일낮게줄이고 핸드폰만지는데 새벽에또깨서거실로나오더니 왜안자냐며 한소리하더군요 글서 나땜에자꾸깨서 거실 나와있던거라고오빠는왜깼냐고 물어보니 티비소리에 핸드폰 만지는소리가 글케나는데 너같음안깨겠냐고 이러더군요 나참 이젠어이없다못해 황당하더군요 나중에는 좀만 나른건들면 눈물부터나고 혼자있을때면 더더욱 서럽게 우는날이 많았어요 이러다 우울증오겠다싶어
친정에 다녀오겠다 했습니다 하...근데 친정 가는문제로 또싸운거죠 (말이길어져 좀자를께요ㅠㅠㅈㅅ)어찌저찌하다 결국 친정에왔습니다 저는 충남에살고있고 친정은 제주도라 1년에한번 가기가 힘듭니다ㅠㅠ태교 핑계되며 좀쉬다오겠다하고 왔는데 10월 중순에 제주도를왔어요 언제올꺼냐길래 이달까지있겠다고 말했죠
그러고 다담날 통화할때 또물어요 언제온다는거냐고
...친정한번가는것도 일케눈치가보입니다 글타고 도착한뒤 처가에 전화한통 없는사람이구요 아까 밤에 또싸워서...전화건 카톡이건 얘기만잘하던사람이 처가얘기꺼내니 일하는중이라며 전화하다그냥 끊질않나 카톡도읽기만하거나 말돌리거나...
매사에 좋게대화를하다가도 과거로돌아가 내가실수했거나 잘못된점들거론하며 니가니스스로 너의신뢰를잃어버렸다는둥 싸울때마다제잘못을지적하네요 자기가하는말은 다옳고 바른방향 인데
내가 생각하는거는 이상을쫒는다고하질않나 현실적이지않다
당장앞만보고 미래를보질않는다는둥...하도답답해서 좋게얘기하다 왜또싸움으로 바꼈냐며 그래서 니가 내게하고자하는말이무엇이며무슨말이듣고싶은거냐며 되묻고 똑같습니다 뻔한레파토리
매번싸울때마다 똑같은소리 자꾸 기본만하라하고 자긴 가장이라서 바로잡을건잡아야되지않냐며 미치겠습니다
생활비때로받는거없구요 용돈 비상금그딴거없었습니다 저번에싸우고나서 체크카드한장준걸로 비상금쓰고있구요 돈에눈치봐 먹는거에눈치봐 잠자는거에눈치봐 제가 그사람이랑 사는이유를찾으려는데 제가그사람사랑한다는거 애기가 생겼다는거.... 그동안 저도 그사람에게 실망을너무받았는지 ....정말 이러한 일상이 반복입니다... 어쩌면좋을까요 이렇게 길게썼는데도 못한말이많습니다
잘썼는지도모르겠고 여기까지 인내심으로 읽어주신분들께 감사의인사를드리며...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당시 정말 이혼까지생각 했을정도였습니다
지인의도움으로 화해아닌화해로풀고 삼일뒤쯤 또싸웠어요
그중간에 병원가서 춈파보는데 의사쌤이 안좋은소리만하셨어요
유산기가있다니 자궁이찌그러졌다는둥...
그날밤 배가아파서 급하게 병원가서 수축검사도받아오구요
다행이도 괜찮다고 이상없다셔서 집으로돌아오기도했습니다
전내용이길어지네요 죄송합니다ㅠㅠ
그렇게 이번달만 부부싸움의날로 지정할정도로 한달의 반이상을
싸웠습니다 화해했다는것도 어영부영 넘어가서풀린거지 근본적인문제를 푼게아니였습니다 그러다 주수가지날수록 남들보다 배가더나와서 점점 힘들어지는데다 남편 눈치보느라 신랑 출근하면 그때서야 잠자고 먹고싶은것도 다챙겨먹지못했어요
한번은 멸치국수먹고싶다니까 만들어먹으래서 집에서해먹고..
그런데 신랑입장은 이런거였데요 제가 첨에 임신했을때는일하고
있었습니다그때 유산이되고 지금 두번째임신이라 조심하재서 일그만두라해서 바로일그만두고 신랑혼자 외벌이거든요
혼자벌다보니 힘든거 당연한거 잘압니다 그러면서 내가 먹고싶다고 해서 다못사주는것 이유가 감당하기힘들다는겁니다 첨엔 화가났습니다 나중엔 이해하려노력을했지요 밤엔 잠잘때면 애기가크면서 방광을 누르며 소변을 자주보는데 밤낮안가리고 들락날락하거든요 또 자는데 왔다갔다 ...저땜에 깨서 피곤하다는거애요
미안하다고 더자라고하면 그땐 짜증을 지나쳐 승질도 한번씩냅니다 잠을못자니 걱정도되고 눈치가보여 거실에 누워 티비소리제일낮게줄이고 핸드폰만지는데 새벽에또깨서거실로나오더니 왜안자냐며 한소리하더군요 글서 나땜에자꾸깨서 거실 나와있던거라고오빠는왜깼냐고 물어보니 티비소리에 핸드폰 만지는소리가 글케나는데 너같음안깨겠냐고 이러더군요 나참 이젠어이없다못해 황당하더군요 나중에는 좀만 나른건들면 눈물부터나고 혼자있을때면 더더욱 서럽게 우는날이 많았어요 이러다 우울증오겠다싶어
친정에 다녀오겠다 했습니다 하...근데 친정 가는문제로 또싸운거죠 (말이길어져 좀자를께요ㅠㅠㅈㅅ)어찌저찌하다 결국 친정에왔습니다 저는 충남에살고있고 친정은 제주도라 1년에한번 가기가 힘듭니다ㅠㅠ태교 핑계되며 좀쉬다오겠다하고 왔는데 10월 중순에 제주도를왔어요 언제올꺼냐길래 이달까지있겠다고 말했죠
그러고 다담날 통화할때 또물어요 언제온다는거냐고
...친정한번가는것도 일케눈치가보입니다 글타고 도착한뒤 처가에 전화한통 없는사람이구요 아까 밤에 또싸워서...전화건 카톡이건 얘기만잘하던사람이 처가얘기꺼내니 일하는중이라며 전화하다그냥 끊질않나 카톡도읽기만하거나 말돌리거나...
매사에 좋게대화를하다가도 과거로돌아가 내가실수했거나 잘못된점들거론하며 니가니스스로 너의신뢰를잃어버렸다는둥 싸울때마다제잘못을지적하네요 자기가하는말은 다옳고 바른방향 인데
내가 생각하는거는 이상을쫒는다고하질않나 현실적이지않다
당장앞만보고 미래를보질않는다는둥...하도답답해서 좋게얘기하다 왜또싸움으로 바꼈냐며 그래서 니가 내게하고자하는말이무엇이며무슨말이듣고싶은거냐며 되묻고 똑같습니다 뻔한레파토리
매번싸울때마다 똑같은소리 자꾸 기본만하라하고 자긴 가장이라서 바로잡을건잡아야되지않냐며 미치겠습니다
생활비때로받는거없구요 용돈 비상금그딴거없었습니다 저번에싸우고나서 체크카드한장준걸로 비상금쓰고있구요 돈에눈치봐 먹는거에눈치봐 잠자는거에눈치봐 제가 그사람이랑 사는이유를찾으려는데 제가그사람사랑한다는거 애기가 생겼다는거.... 그동안 저도 그사람에게 실망을너무받았는지 ....정말 이러한 일상이 반복입니다... 어쩌면좋을까요 이렇게 길게썼는데도 못한말이많습니다
잘썼는지도모르겠고 여기까지 인내심으로 읽어주신분들께 감사의인사를드리며...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