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윗층살구요

어제남편이 집에 친구들 데려와서 한잔하는데

시끄러웠는지 밑에 층에서 올라왔어요

첨엔 남편이 나가서 사과하고 조심한다고하는데

시끄러웠나봐요 남편도 술이 많이 취했고

제가 나가는게 좋을것같아서 나가서

죄송하다 사과를하는데

어쨌든 당연히 저희가 잘못한거고

너무미안해서 사과를하는데 여자분이 화가 단단히났는지

계속 뭐라고하시더라구요ㅜ

남편이 듣고있다가 나와서 미안하다 하는데

왜 계속 뭐라하냐고 따지니 아랫집

남자분도 나와서 서로 험한말 나가고

저는 놀라기도하고 싸울까 겁이났구요ㅜ

남편친구들이 말려서 금방끝나긴했어요

저는 결혼전 친정에서도 층간소음으로 문제 된적이

없어서 잘몰랐는데 새벽에 인터넷 층간소음 문제

찾아보며 아랫층사시는 분들이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들을 많이 받는것같더라구요

아침에 음료수사들고가서

아랫층분께 죄송하다고 다시 사과드리고

했는데 심장이 벌렁벌렁하네요

임신중이라 새벽에 애기도 놀랐는지

발로차고 난리가 났었네요ㅜㅜ

사과했는데도 영 진정이 안되네요

누가 저한테 막따지는것도 첨이고ㅜ

남편도 싸우려고해서 많이 놀랐었어요ㅜㅜ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 받는 분들도 많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