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생각이 없어지나봐요 이인간..쯧쯧.
황금같은 주말 그러니깐 토욜저녁에 초등친구들 모임
있다고 지는 정말가기싫은데 서울에서 친구들 내려온다고
그래서 나가야한다고!참나 어의상실.. 이번날 언제 애낳을지
둘째녀석처럼 한달전에 진통와서 급수술할수도..
언제든지 그럴수있는환경인데.. 거의 매일을 술 ~술~
최근에 밴드하다가 우연히 초등친구를 만나더니..
아주 하루가 멀다 만나러다니고 별상관없는 친구들까지
데쿠다니면서 친구가게 가네요 ..성질나게..
하필 한동네사는데 가게도 아파트 근처..ㅜㅜ
지가게 술먹으러 오라고 꼬시고 잘해주는척하는거지..
그인간이 보구싶어서 오라고 하겠냐고요?
얼마나 우정이 쌓여서 만나겠어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사람이 적당히할수 있을만한 나이면 나이값을 하든가..
낼 모레면 40가까이 가는인간이.. 간좀 쉬게 해줘야지..
아~ 진짜 개념이 없는건지..일일이 말해줘야할까요?
누군 친구들 없어서 안만나고..술 못 먹어서 이러구 있는지
아나봐요..\./ 숨까지 못 쉴정도로 답답하고 덥고 예민한대
저러구 다니니.. 진짜.. 셋이나 낳음 그정도 상식은 있어야되는거 아닐까요? 불쾌지수 1000%
분리수거함에 누구든 가져갈사람있음 줘버리고싶네요.
삐딱하게 말했더니..그렇게 말하지마라고..
그럼 자기도 맘대로 한다고..
지금까지 맘대로 다하셨거든요!
신은 인간이 견딜수있는 고통만 주신다고 했는데..
잘못 주셨는지.. 맘까지 뭉그라지게 하네요..ㅜㅜ
이시간이면 잠도 안오고..눈은 피곤하고..다리는 절리고
10달동안 별탈없이 품느라 많은고충 다 견디고 있는사람
어깨는 주물러주지도 못할망정 맘이나 좀 편하게 둔든가..
지멋대로 다 하고 다니면서.. 제가 멋대로한다고..
지랄하냐? 그게 잼있냐? 어우..진짜..
아들보다 더 생각없는 인간.. 짜증나요 ㅜㅜ
어디 힐링 받는곳 아시는분?? 절실히 찾고싶은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