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이라 참탈이많앗던 임신초기엿답니다ㅠㅠ
나이두 이제21살이구 남편도 24살이다보니까 더 그랫던거같아요ㅠㅠ 시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큰집으로 인사를 갔었거든요 아직도 그 무겁던 분위기를 잊지못하는데.. 큰집 어머님이 저 처음보고 이름도 안물어보시고 지우라고 본인도 큰애낳고 한번 작은애 낳고 한번 낙태했었다고 처음이야 죄책감이다 뭐다해서 힘든데 괜찮더라고 잠깐 느끼고 말면된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너네가 우리아들만큼 나이만됐어도 두손들고 반겼다고(33살이세요^^;) 근데 어리지않냐고 처음보고 차마시는내내 밥먹는 내내 그말씀만하셨었거든요 아무리 귀닫고 안들을려고해도 들리는 소리고 흘려보내려고해도 상처로 남는 말만하시니까...어차피 자주볼분아니라 거리상멀기도하구해서 지금은 어느정도 괜찮아졌거든요 근데 아까 낮에 어머님이랑 통화하다가 전혀 몰랏던 사실을 들었거든요... 큰집에 곧 애기가 태어난다고 그래서 저는 다른분이 또 계신줄알았어요 근데 그때말했던 그아들분이셨네요.. 것두 저보다 몇일빨리낳으신다하시더라구요.. 그때 그분도 저희 둘이 앉혀놓고 지우라고 너네는 아직어리고 시간도 많다고..근데 그분이 우리보다 몇일 빨리 낳는다는 소릴들었는데 갑자기 멍해지더라구요.. 똑같이 식도 안올린상태였구 게다가 그분은 베트남여자였던거있죠.. 선봐서 알게된것두아니고 그분 직장이 베트남이라 그랬다는데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돼는 거예요 그래서 남편한테 말햇더니 자기도 첨듣는 소리라고 어리다구해서 지우라고 강요받고 멸시받고 심지어 무시까지 당했는데 것두 첨보는 사람들한테..근데 같은 입장이셨더라구요.. 단지 나이만 더많았지 그래도 저희 남편 모아둔 돈은 많이없어두 자기또래보다는 적금도 꼬박꼬박 들었었고 직업도 군인이라 그분보다는 훨씬 안정된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진짜로 너무 속상하네요 이때 제가 힘들어하고 눈물흘렷던거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