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임신 16주 남들보다 조금더 배가 마니 나온것 같아요 ㅠㅠ

남편이랑 한달에 1번~2번정도 관계를 맺고있는데

솔직히 매일 술 먹는 울 남푠

늘 술먹고 들이대서 정말 싫어요

술만 먹음 너무 길게하고 힘들고 해서 임신전에도 하기는 싫었는데

임신하고 나니 더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맨날 거부했죠 임신하고는 거즘

아침에 마니 했는데 임신전에도 아침에 하는게 좋았어요

빨리 끝나고 서로 안힘들고 그래서 늘 아침에 하는게 좋았죠

근데 어느날 술 잔득 먹고는 남편이 밤 늦게

컴터 켜서 싸이질을 하겠다네요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잤는데 자다가 물끄럼하게 눈을 떴어요

헐 근데

남편 저몰래 야동을 보더라구요

자세히 뒤에서 봤죠 완죤 야한 너무도 상세하게 보이는 ㅠㅠ

그러면서 자위를 할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모하냐고 했더니 후다닥 끄더라구요

글면서 저한테 들이대더라구요

솔직히 맘으로 오죽하면 너도 그러겠냐 하면서 받아줬는데

아 이놈의 술 너무 아프고 남편 그것도 서질 않는데 하잔는 거예요

짜증도 나고 신경질나서 그냥 하다말고는 안한다고 씻었죠

신경질 내더니 그냥 대자로 뻣어서 자더라구요

그렇게 지나가고 담날 그래도 못내 불쌍한 울 남편

혼자 그거 보니라고 오죽할까 해서

관계를 맺었죠 그날도 어김없이 술을 먹었지만 그래도 참고 했죠

그래도 나름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어제 제 생일 남편은 까맣게 잊고있더라구요 미역국 케익 젠장 그냥

저녁에 외식하자면서  자기는 빨리 끝나서 집에서 빨래 한다고 하더라구요

직장에서 생일이라고 빨리 끝내주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맘으로 네이트온을 안끄고 바로 집으로 고고씽했죠

기분 좋게 갔어요

집에가서 혹시나 보고있겠나 하는 생각으로 현관문을 열고 바로 안방으로 갔죠

왠걸 남편은 홀딱 벗고 선풍기 강으로 해놓고

컴터 의자 앉아서 컴터를 했는데 젤루 먼저 눈이 가는것이 남편 거기더라구요

역시나 보았던거.... 깜짝 널란 남편은 모냐 왜 네이트 안끄고 왔냐 이러는거임

헐 정말 황당 일하고 온 마누라한테 짜증 이빠이 내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야동좀 보지마라 또 보고 있었냐 그랬더니 그래

글면서 니가 안보여주잖아 이러네요 내 속도 몰라주면서

항상 술먹고 들이대면서 술 안먹을땐 야동보면서 자위하고

그때부터 신경질이 나더라구요 이것 저것 정리를 하고 씻었죠 그때까지

몰래 보고 있었나봐요 한참 후 바지를 입고 나오더니 담배피로 나가더군요

씻고 나와서도 화가 나더라구요 조금 있음 이사를 가지만 혹시나 해서 컴터 뒤쪽을 보았네요

휴지가... 헐 난 그냥 비염잇는 울 남편 코푼걸로 생각했는데...

휴지량이 늘었더군요 내가 씻는 동안에도 봤다는거 그리고 자위를 했다는거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그거 볼시간에 자위 할 시간에 이불좀 털어놓지 짜증도 나고

생일도 까먹으면서 야동보면서 자위 할 시간은 있고 아 이런 저런 생각에

그때부터 남편이 정말 싫더라구요 밥맛도 떨어지고 침대 누워서 그냥 티비봤는데

남편 지한테 짜증 한번 냈다고 삐져가꼬 바닦에 누워서 자더라구요

임신전에도 한달에 3번정도 했을때는 그런거 안했는데

밤새 생각해봤지만 정말 눈물만 나고 왜 임신하고 배나오고 이러니깐 나 보면

성욕 떨어지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머리가 너무 복잡해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자꾸만 눈물만 나고 남편이 싫어지네요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