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지 5시간만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애기아빠랑 이혼할까생각중입니다..
시간약속안지킨거 참을수이씁니다...
그런데...............................애기아빠랑, 같이만났던그동생분.....절무참히속이더군요..
안좋은직감이들어서 동네에있는술집은다뒤졌습니다..
애기아빠가 술집에서 누구랑싸우고있더군요,.
절보더니 술집밖으로 바로 나오덥니다....
집앞으로가서 애기아빠랑,그동생분이랑,저랑....... 밥이나한끼하게ㄷㅚㅆ지요..
제가 계속물었어요,무슨일이냐고..뭐땜에싸운거냐고하니까
애기아빠는 그냥 얼렁뚱땅 몰라,이러면서 넘어가고..그동생분은
그쪽이먼저시비걸었는거같은데,제가술이좀되서자세히는 잘모르겠다....이러길래
당연히 남자들하고 시비가붙었겠지..하고 때리지도않았다길래, 다행이라생각하고있었죠
그런데 마침..파출소에서 전화가오더군요..
경찰이 차량번호 어쩌고하면서 ***씨차량맞습니까 묻길래, 맞다고하니까..
***씨랑은 어떻게 됩니까?라고묻길래, 집사람이라고 했지요..
바꿔달라길래,바꿔줬더니... 이런저런얘길하더군요,첨에는 왜저러지싶어서..
어떻게된일이냐고 똑바로말하라고하니까,끝내가르쳐주지않길래
파출소에 다시전화를걸어서 무슨일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이렇게말하더군요..
***씨께서 술집에서 여자일행분들하고 합석을하셨는데, 여자분들중에 한분이랑
실갱이가 벌어졌었는지, ***씨께서 여자분을 몇차례얼굴을때렸다..라고하더군요
너무 어이도업고 순간 눈이뒤집혀서.........전화끊자마자 폰을 바로 벽에 던져버리고
집에 살림이란 살림은 다 깨부셨읍니다....너무분이풀리지않아서, 온갖욕이란욕은다하면서
애기아빠 머리끄댕이잡고 계속 손으로 때렸습니다.......................
결혼반지가 너무 쫑기는거같아서 뺄려고하니까, 얼마나 쎄게때렸는지.......
제손이 손바닥에 피멍이 들때까지 때렸더군요.....................
파출소에서는 조만간 경찰서에서 출두하라고 연락이올꺼라고 하더군요........
답답합니다.............................. 결혼한지 5개월밖에안ㄷㅚㅆ는데..벌써부터 이모양인데,
맘같아선 끝내고싶은데 뱃속에 애기때문에 참고있는데........
답답해미칠ㄲ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