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안뒤 찾아온 우울증....
둘째맘... 2009.04.06 14:18:24
저번주에 드디어 성별을 알았네여...
시어머니랑 신랑 아들을 무지 바랬는데..딸이란 소리에 완전 서운한티를 팍팍 내고있네여..
성별 안날 신랑은 술먹으러 나가서는 새벽에 들어오구..어머니도 저녁드신다는 핑계로 늦게 들어오시구..첫째 딸래미랑 둘이 밥차려먹구 하염없이 울었네여....딸래미는 엄마가 왜 우는지 모르니 눈치만 보구
전 울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계속 눈물이 나와서 멈출수가 없더라구여..담날 저녁에도 어머닌 저녁드시러 가시고 신랑 있어도 말한마디 안하고..나보구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솔직히 성별 결정짓는거 남자쪽 아닌가요??
아가씨는 아들만 둘인데..전 이제 딸만 둘이네여....딸래미는 지동생 자기랑 똑같은 여자라고 무지 조아서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는데..어머닌 그소리도 듣기 싫으신가봐여..그만좀 하라구....
솔직히 어머니도 아들 하나밖에 못 낳으시고 왜그리 생생이신지...더군나나 이번임신은 자연임신도 아니고 힘들게 병원다녀서 생긴건데..사람 맘이라는게 참....넘 힘드네여...옛날엔 좀 고생하면 쉬라고 그러시더니 성별 알고선 그런 말씀도 안하시네여..신랑도 마찬가지..그전엔 잘땐 항상 배에 손 언고 자더니 몇일전부턴 등돌리고 자네여...손하나 까닥 안해여...어떨땐 거실에서 자고...울 아가 엄마가 힘드니 놀지도 않네여...새벽이면 노냐구 잠도 못자게 하더니 요즘은 넘 조용하네여...아마도 스트레스를 받고있는거 같은데...웃을려고해도 생각만 하면 자꾸 눈물이 나와서 어쩔줄을 모르겟네여...길가다가도 눈물이 나오구..가만히 앉아있다가도 눈에 눈물이 글썽이고...셋째를 낳는건 상관없지만..아들이란 보장이 없어서 겁나네여..분명 어머니 아들 바라고 계시는데..둘째가 아들이였다면 얼씨구 조아서 회사도 때려치시고 키워주시겠지만..어떻게 될지 모르겟네여...회사에선 출산휴가 밖에 못준다하는데..어떻게 할지 얘기를 해야하는데 말을 꺼내면 눈물부터 나올꺼 같아서..말을 못하겟어여...
아들이 뭔지...........아들이 뭘까요??신랑이라도 좀 위로좀 해주고 그럼 덜 힘들텐데..실망한 내색을 넘 팍팍 내니 혼자라는 생각에 넘 힘드네여...제편은 7살난 딸래미랑 친정식구들밖에 없네여..지금도 회사에서 쓰는건데 눈물이 글썽이네여...이러면 안되는데..울 아가 힘들텐데...빨리 기분이 조아졌음 좋겟네여..
시어머니랑 신랑 아들을 무지 바랬는데..딸이란 소리에 완전 서운한티를 팍팍 내고있네여..
성별 안날 신랑은 술먹으러 나가서는 새벽에 들어오구..어머니도 저녁드신다는 핑계로 늦게 들어오시구..첫째 딸래미랑 둘이 밥차려먹구 하염없이 울었네여....딸래미는 엄마가 왜 우는지 모르니 눈치만 보구
전 울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계속 눈물이 나와서 멈출수가 없더라구여..담날 저녁에도 어머닌 저녁드시러 가시고 신랑 있어도 말한마디 안하고..나보구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솔직히 성별 결정짓는거 남자쪽 아닌가요??
아가씨는 아들만 둘인데..전 이제 딸만 둘이네여....딸래미는 지동생 자기랑 똑같은 여자라고 무지 조아서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는데..어머닌 그소리도 듣기 싫으신가봐여..그만좀 하라구....
솔직히 어머니도 아들 하나밖에 못 낳으시고 왜그리 생생이신지...더군나나 이번임신은 자연임신도 아니고 힘들게 병원다녀서 생긴건데..사람 맘이라는게 참....넘 힘드네여...옛날엔 좀 고생하면 쉬라고 그러시더니 성별 알고선 그런 말씀도 안하시네여..신랑도 마찬가지..그전엔 잘땐 항상 배에 손 언고 자더니 몇일전부턴 등돌리고 자네여...손하나 까닥 안해여...어떨땐 거실에서 자고...울 아가 엄마가 힘드니 놀지도 않네여...새벽이면 노냐구 잠도 못자게 하더니 요즘은 넘 조용하네여...아마도 스트레스를 받고있는거 같은데...웃을려고해도 생각만 하면 자꾸 눈물이 나와서 어쩔줄을 모르겟네여...길가다가도 눈물이 나오구..가만히 앉아있다가도 눈에 눈물이 글썽이고...셋째를 낳는건 상관없지만..아들이란 보장이 없어서 겁나네여..분명 어머니 아들 바라고 계시는데..둘째가 아들이였다면 얼씨구 조아서 회사도 때려치시고 키워주시겠지만..어떻게 될지 모르겟네여...회사에선 출산휴가 밖에 못준다하는데..어떻게 할지 얘기를 해야하는데 말을 꺼내면 눈물부터 나올꺼 같아서..말을 못하겟어여...
아들이 뭔지...........아들이 뭘까요??신랑이라도 좀 위로좀 해주고 그럼 덜 힘들텐데..실망한 내색을 넘 팍팍 내니 혼자라는 생각에 넘 힘드네여...제편은 7살난 딸래미랑 친정식구들밖에 없네여..지금도 회사에서 쓰는건데 눈물이 글썽이네여...이러면 안되는데..울 아가 힘들텐데...빨리 기분이 조아졌음 좋겟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