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나는남의편 2019.04.25 14:42:21
아직 신혼 5개월차인데 둘다 29,30이라 나이가
원래 계획은 2-3년이따가 낳자였어요
근데 남편이 .. 아이를 워낙 좋아하고
아이 얼른 키우고싶다고도 하고..
제가 너무 일을 좋아하니까 나중에안낳을까봐 불안하기도 하고.. 와이프 단속하기도 힘들데요..ㅋㅋ
웃자고하는 얘기이긴한데 유부녀같이안하고 다닌다구.. 그냥 유부녀라기보다 저는 제나이이고싶은건데..
너하고싶은거ㅜ다할거면 결혼 왜했냐고 싸울때 그러거든요.. 왜 결혼햇다고 못해야되냐.. 내가 뭐 남자랑 어울리기를 하냐 술을 진탕먹기를하냐 새벽늦게 들어오기를 하냐 했더니 화장도 예쁘게하고 시스루나 이런 옷 입고다니는게 싫다 얼굴 눈썹반영구내 입술반영구 하는것도 싫어하고 ..ㅠㅠ
제가 뷰티쪽에있다보니 그쪽으로 관심이 가는게 당연한데.. 남편이 너무 불안해하고 아이를 원하다보니
저는 일을 하고싶지만 일에 욕심은 한도끝도 없을것같아서ㅜ몇일 생각해보니까 아이를 얼른 키워서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좋겠더라구요..
나중에 지금보다 잘되게되서 그때 아이를 낳게되면 그 더 커진 욕심을 이루지 못할것같아서..
지금의 욕심은 잠깐 정지시킨다는 느낌으로..
그래서 아이갖기로 결심햇어요
둘다 술을 좋아해서 집에서 저녁겸 자주 맥주한잔이러도 매일 먹는데 그런것도 줄여야되나요..?
과음은 아닌데.. 엽산 챙겨먹는거 말구
무슨 준비를 해야할까요? 음식? 운동? 뭐 다하면 좋겠지만 그냥 일상생활에서 챙길수있는게 뭐가잇응까요?
그리고 산부인과는 꼭 가서 임신전 검사를 해야하나요? 해야한다면 남편이랑 시간이 안맞아서 꼭 같이안가도되죠?
임신전 산부인과에서 무슨 검사를 하나욮
솔직히 작년에 결혼 준비를 하다가 아이가 생겻는데
고사난자라고 시술한적이잇어요..그래서 정산적인 임신을 할수잇을까라는 걱정도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