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달전에도 글 올렸는데 2년전 결혼전이라 신랑 아이를 가졌을때 중절 했어요..

그래서 벌받나봐요 

결혼하고나서 바로생길줄 알았던 아이거

생기지 않아서 병원에 갔더니 나팔관 조영술 하고나니 제 오른쪽 나팔관이 선천적으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자궁모양도 살짝 찌그러진?

반대편은  문제없고 난포도 잘 자라고 

배란도 잘되고 다낭성도 아니라 충분히 자연임신 가능하다고 몇개월 맞췄는데도  임신이 안되서 남편 정자검사를 받아보자고 해서 싫어하는 남편 달래서 병원에 보냈고 신랑은 아직 검사 결과를 몰라요

오늘 배란일 잡으러 병원가서 난포 잘자랐고 숙제날짜 받으러갔는데 의사샘에게 어제 저희신랑 검사했는데 어떤가요?

여쭤보니 당황해하시면서

신랑분께는 아직 검사결과 말하지말라고 하드라구요 

정액양과 정자수 모두다 정상이고 많고 좋은데...

정상적인 정자수가 너무 적다고 하드라구요

제가  제문제만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아니였네요

그랫더니 정상모양인 정자가 1%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4%만 되도 정상이라 보는데 너무 적다하셨어요

우선 이번달 왼쪽에서 배란되는 달이라 숙제날짜받아오긴 했는데 힘ㅇ 쭉빠지네여ㅠㅠㅠ

신랑한테 뭐라고말할지 지금도 자기 정자튼튼이라고 왜건사를 받아야하는지 정말 돈아깝다고(?) 하는데 얼마나 놀랄지 걱정도 되요

검색도 많이 해봤는데 1%라면 시험관이 답이겠죠?

저같으신분 있으신가요? 이년전에 임신이되었어서 ㅠㅠ 자연임신 포기를 못하겠어요

정상정자가1% 이였는데 자연임신 하신분 계신가요?? ㅠㅠ 우울하네요

답글 부탁드려요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올해 우리 모두 이쁜 아기 만날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